까꿍! 누굴까? 꼬마 사파리 놀이 1
윤아해.보린.유다정 글, 조미자 그림 / 사파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아기가 5개월을 넘어가면서부터 "까꿍"이라는 말만 해도 꺄르르 웃어대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단지 이 책의 제목만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각 장마다 동물들의 그림자 형태가 나오고 "까꿍! 이게 누굴까"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아기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그 동물이 아기에게 너무도 친근한 일상생활 속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아기와 재미있게 까꿍놀이를 하며 마지막 장을 넘길 때쯤엔 아기와 가장 가까운 "엄마"의 모습이 등장하는 결말이 참 좋았다.

요즘에 한껏 요란하게 화려한 그림책들도 많은데, 오히려 그런 책들과 비교되는 단순하고 깔끔한 색감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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