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없는 1등
실비아 태케마 지음, 오승민 그림, 윤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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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없는 1등

책 제목이 너무 멋지지요

세상을 살다보면 경쟁을 해야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하는데요

어릴때부터 지나치게 승부욕이 강한 아이가 있더라구요

재미를 위해 하는 놀이에도 지면 자존심 상해 하고 자기가 뭐든 잘 하는듯 잘난척하고

이런 아이들을 보면 벌써부터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 안타깝기도 해요

부모둘이 좀 다독이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놀이는 즐기라고 말 해줘도 되는데 안 그런 부모도 있더라구요

경쟁보다는 협동의 기쁨을 알려주는게 어떨까 싶어요


 


1등없는1등

혼자만 잘한다고 1등이 되는게 아녜요

이책은 함께 꿈을 행해 달리는 소년들의 이야기예요




 

 

제이크가 속한 다이아몬드팀은 배리스 베이

주대회에 첨가하게 되었어요

제이크는 스펜서에게 밀려 늘 2등으로 밀렸지만 이젠 한 팀이 되어

협동의 기쁨도 알게 되고 메달을 목에 걸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출발 이틀전 팀의 에이스 스펜서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요

띠로리~~~

제이크는 스펜서를 설득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어요

눈이 많이 오는날 아빠를 두고 다른 약속을 갔다 아빠가 교통사고로

하반신미비가 되었다는 스펜서 가족의 아픈  과거의 이야기를 알게 되요

아빠를 경기장에 모셔 가는 조건으로 겨우 스펜서를 경기에 참가 시키지만~~~~

경기 당일날 내리기 시작한  눈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아빠는 도착하지 않는데요

스펜서의 불안한 마음은 극에 달하고 급기야 경기를 포기하겠다는 마음을 내 비쳐요



 

 

매번 스펜서에게 밀려 2등만 하는 제이크가 수두에 걸리 폴 대신

경쟁자인 스펜서를 팀원으로 영입하자고 하다니

제이크는 정신이 건강한  진정한 스포츠맨 같았어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된 아빠를 생각하는 스펜서의 마음이

이쁘기도 하고 아빠는  못 뛰는데 자기는 뛸수 있다며

아빠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부분은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글밥이 제법 많은 책이라 제가 절반 읽어 주고 아이가 절반 가량 읽었어요

글자가 큼직큼직해서 금방급방 스르르 넘어 가더라구요



 


 1등없는1등

아빠가 보이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달리기 경기를 치루게 되는

스펜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제이크는 그런 스펜서 뒤에서 달리면서 지켜줘요

제이크는  대인배~~~^ ^

달리기 경기도중 레이븐의 반칙으로 스펜서는 넘어져 다치게 되고

제이크는 스펜서가 걱정되서 달리는 도중 멈추고 친구를 도와주게  되는데요

스펜서는 턱에서 피가 나지만

자기가 포기하면 제이크도 가지 않을것 같아 전 속력으로 다시 달려요

제이크와 스펜서가 경기중에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 하는 마음이 참 훈훈하게 와 닿더라구요

소년들의 끈끈한 우정과 무뚝뚝하게 내 뱉는 말 속에 서로를 향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경쟁보다 협동이 먼저란걸 요즘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 알았으면 합니다

과연 제이크와 스펜서 , 다이아몬드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스펜서의 아빠는 어떻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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