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야의 티 노트 - 엄마와 차 마시는 시간
조은아 지음 / 네시간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언제부터인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좋지 않은 인연 때문에 좋은 인연이 비켜간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우유부단함과 게으름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110


"내 스스로가 이미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고 보면 자존심이야말로 우습고 하찮은 것이라는 걸 알게 되지. 그리고 저절로 너그러워지고 말이야. 그건 어쩌면 여유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런 여유 역시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만의 몫이라는 걸 알아야 해." /p118


"혹시 요즘 너무 산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니? 바쁘다는 말이 좋은 말을 아니라고 생각해. 시간 관리를 잘하면 쫓기지 않고서도 잘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스스로가 바쁘다고 내뱉는 말들이 상대에게 결코 좋은 느낌을 갖게 하지는 않는 것 같아. 경우에 따라서는 자만하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고 괜히 우쭐하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거든." /p278

 


 

티 마시는게 너무 좋고 

그래서 티에 대해서 배우면서 더 궁금한게 많아져서 읽게 된 책.

티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생각한 것들을 담은 티노트.

티의 이야기도, 생활의 이야기도 티처럼 담담하고 가지런하게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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