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동을 돕기 위한 10가지 방법
조나단 레비 지음, 김경옥 외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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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폐아동을 돕기 위한 10가지 방법』

자폐아동들은 일 분, 한 시간 또는 하루 종일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자폐와 관련된 많은 증상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나 세상에 참여하고자 하는 흥미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아이를 치료함에 있어서 자폐의 핵심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어떤 이유로든 상호작용적 세상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은 자폐의 본질, 즉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다. 아이를 치료하고 상호작용적 세상으로 다시 끌어내기 위해 우리가 당장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가 보다 지속적이고 깊이 있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능력을 당신은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부모가 아동에게 어떠한 반응을 보여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태도뿐 아니라 아동의 반응과 행동에 더욱 더 민감하게 관찰하고 받아들이며, 잘못 알고 있었던 방법들에 대한 편견 및 어떠한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되는지에 대한 글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당신은 아이가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이가 통제할 수 있는 산만하지 않은 환경에서 이를 행함으로써 아이에게 사람들과 함께 있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107P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들도 많고 무엇보다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어서 이 책에서 제안한 자폐아동을 돕기 위한 10가지의 방법 중 일부를 시도해본다면 좋을 것이다. 이 방법들은 부모가 가능한 한 가장 의미있는 방법으로 아동의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부모의 소중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또한 이 책은 어려운 방법이 아닌 주의를 기울여 읽는다면 쉽게 아동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 있고 어떤 책이던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치료사 또한 부모님과 함께 아동에게 우리 자신이 세상을 보여주는 통로이자 거울이 된다라는 것을 잊지말고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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