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 -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위대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4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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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

 

이번 개정증보판은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네요.

 

페이지가 늘었어요.

기존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02 는 전체 179쪽 이었는데 반해,

이번 증보판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는 208쪽 이네요.

책의 제목부터 부재가 돋보이게 바뀌었구요.

또한, 책의 겉표지도 바뀌었는데... 기존의 책보다 좀 더 색감이 더해져서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책의 제목과도 어울리는 것 같구요.

 

쪽수가 많아진 만큼 기존 책보다 두껍다는 느낌도 있지만,

전체적인 사이즈도 커진 것 같아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라는 다소 포괄적인 제목보다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라는 부재가 있어

책 속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어떤 것일지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서 좋네요.

 

 

 

1. 아리스토텔레스의 숨겨진 이야기

2. 양피지 두루마리의 비밀

3. 아리스토텔레스의 암호를 풀어라

4. 보물은 어디에

5. 아리스토텔레스의 보물


이렇게 다섯개의 큰 이야기로 구성이 나뉘어 있고...


개정증보판의 변화라면...

책의 마지막에 들어 있던 생각해보기... <부록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

각 단원마다 쪼개서 들어가며 내용에 변화가 있다는 점입니다.

 

고만파 박사 / 류팽 / 아리숑 또틀려쑤 교수 / 콜데바이 박사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범상치않지요? ㅎㅎㅎ


개정증보판 이전에 봤을 때도 이 이름들 때문에 일단 도입이 재밌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있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인만큼... 누군인지 알아가는 시간도 있으면 좋겠지요.

 

행복을 탐구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행복은 무엇일까?' /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선하고 올바른 삶을 실천함으로써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공동체 사회에서 도덕적 선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도덕적 선은 '중용의 덕'을 ̎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지요.

책을 읽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이렇게 생각을 묻는 상자꾸러미가 등장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생각을 말하면... 책을 재미있게 잘 읽어내려갔으니까 대답도 금새 나올 줄 알았는데...

 

한참을 생각하며 어렵게 대답을 하더라고요.

 

시작은 쉽지 않지만, 이렇게 생각을 끌어내 주는 장치가 있어서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또한,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고 정리를 해서 글로 적어보는 활동으로 점점 넓혀가보려고요.

 

큰 이야기 하나가 끝나면 마무리로 철학자의 생각 / 즐거운 독서 퀴즈 가 나온답니다.

 

책 속에 나오는 중요 문장을 완성해 보는 건데... 이런거 생각보다 좋아해요. ^^


순서대로 나열해서 철학자가 주장하는 명제를 문장으로 완성해보기.

 

한번씩 따라 적으면서 읊어보고 생각해 볼 수도 있고... ^^

 

독서 퀴즈는 옆에서 따라 쓰기 해봤던 명제를 또다른 형식으로 빈칸 채우기는 건데요.

 

다른 형식으로 핵심 단어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장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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