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즈6 리뷰

샤먼킹 플라워즈 6 - 완결
타케이 히로유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5년 7월

지난 권에 제로기 언급과 함께 어떤 얘기를 진행할지 걱정이 더 컸는데 작가답게 굉장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샤먼킹 전체에 풍기는 어떻게든 되겠지나 색즉시공 공즉시색함이 느껴지면서도 액션은 또한 출중합니다.

초반부터 나오던 의문의 캐릭터가 드디어 제대로 나오나 사정으로 연재분은 여기까지이고 차후 재계약전까지 뒤를 보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런 급한 상태여도 플라워즈의 정신없이 퍼져나가던 구성들이 하나로 모이는 메시지를 남기고 마무리됩니다. 조금 뜬금없어 보여도 평소와 다름없는 타케이 작가의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