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 무색할 수 밖에 없는 피조물(인간)의 고통.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 자욱하게 깔린 하나님에 대한 경외. 결국 삶의 고통 역시, 인간은 다 알 수 없지만, 그는 언제나 이 모든 걸 다 아시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정을 인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