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 책이 불쾌했다. 예수님을 직접 등장시키고 주님을 너무 장난처럼 취급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 읽는 도중, 내 안에 ‘종교성’ 이 성령님의 조명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 책에 나오는 예수님은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분이기에, 사실은, 작가가 예수님을 직접 등장 시켰어도 주님께는 아무런 문제가 안 될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