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비밀 - 숨겨진 세계의 발견 아트사이언스
엘리너 테일러 그림, 케이트 베이커 글,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사전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알찬 정보들이 가득 하면서,

'너무 예쁜 그림책이다'라는 생각이 절로드는 아트사이언스북이에요.

3월 말 초판된 따끈따끈한 신상!

(이었는데 저는 왜 4월의 마지막 날에 소개해드리고 있는거죠.. 분명 이번달 초에 읽었는데 말예요... 다음달에는 더 빠른 소개 약속드릴게요ㅠㅠ)

<바다의 비밀> 입니다.

 

  마치 사전 같은 그림책이라고 소개한 가장 큰 이유는 책 안 쪽 구성에 있었지만,

책의 탄탄한 제본 상태나 두께에서도 사전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래두고 꺼내보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얕은바다, 바다의 숲, 산호 정원, 넓디넓은 푸른바다, 깊은 바다> 순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얕은 바다 부분에 있는 코코넛문어를 통해 어떤 식으로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한 쪽 면에는 해당 생물의 그림과 정보가 담겨있어요. 학명이나 크기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어떤 방식으로 생존해가는지, 또 신기해할만한 내용들까지 알아가면 너무 좋을 지식들을 콕콕 담아 놓았어요.


 

그리고 반대쪽 면에는 해당 생물의 어떤 한 순간이 그림으로 담겨있어요.  조개껍데기 밖으로 삐죽 내민 코코넛문어의 모습은 신기하면서도 무섭고.. 무서우면서도 슬쩍 한 번 더 보게 되는 ㅋㅋㅋ 그런 그림들이에요.


 

"바다가 주문을 외우면 , 누구나 그 경이로움의 그물에 영원히 사로잡힌다."

- 자크이브 쿠스토

 

<바다의 비밀> 마지막 페이지에 인용되어있는 문구입니다.

자크이브 쿠스토는 수중폐를 발명하였고 세계 여러 곳의 해양을 탐험한 프랑스의 해양탐험가라고 해요.

이 책을 보는 동안은 정말 바다가 주문을 외우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바다는 경이로움이 가득한 곳 이라고 또 한번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