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 방귀 대장 대봉이 오마이갓 시리즈
최재훈 지음, 송회석 그림 / 예림당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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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미있는

그림까지 재미있는

오 마이 갓 방귀 대장 대봉이를 소개합니다.

#예림당

#오마이갓방귀대장대봉이

#최재훈

#송화석

우리집 첫째는 평소 독서량이 많은 아이입니다.

비문학 위주로 읽히다보니 그냥 가볍게 읽을 책을 사주면

살짝 쉬어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방귀라고 하면 아이들 모두 재미있어 하잖아요.

그래서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는 아주 가벼운 일상생활 이야기로

방귀를 뀌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인줄 알았어요.

책 표지만 봐도 그림이 너무 웃기잖아요.

아이들이 이책에 호기심을 가질수 있는 딱 좋은 소재와

그림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의 생각처럼 아이도 책표지를 보고 흥미를 가졌어요.

펼쳐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성공!!!

이책의 등장인물은

허수 : 평범하지만 자극을 받으면 번뜩이는 능력을 발휘하는 소년, 닥터손의 아들

가비 : 허수의 단짝 친구,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장교수의 딸

대봉이 : 잦은 방귀와 지독한 냄새로 고민이 많은 방귀대장

닥터손 : 허수아빠이자 천재 기계공학자

이렇게 4명입니다.

등장인물만 보아도 대봉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허수와 가비가

서로 도와가면서 해결법을 찾아가는 내용일것 같더라구요.

친구사이의 협동심도 알려줄것 같고 기대되는 책이였어요

 

시작은 허수의 엄마가 여행을 가면서 시작됩니다.

대봉이가 허수의 집에 놀러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죠.

그래서 허수와 가비가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책이 일상스토리가 아닌 과학지식이 담긴 책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사진과 같이 깜짝퀴즈로

"고양이와 개, 사람중에서 가장 냄새를 제일 잘 맡을까요?"

라는 질문이 나오고

각자의 생각을 말합니다.

그리고 개!라고 정답이 나오는데

개의 코에는 아주 특별한 기능이 있다고 자세히 설명을 해줘요.

그리고 냄새를 맡는 원리, 똥과 방귀의 차이점 등등

삽화와 함께 설명이 나와서

아주 쉽게 이해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도 저에게 와서는

"엄마! 방귀랑 똥의 차이점을 알아?"라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냄새나는 동물 스컹크!!

스컹크 역시 방귀가 아닌 냄새주머니가 있어 냄새가 나는거라고 나와요.

책을 읽을수록 과학 상식이 늘어나죠^^

 

 

아이가 자신도 학교에서는 방귀를 참는다고 했어요.

창피하대요.

엄마도 그렇다고 그랬어요.

창피하지 않은 일이라고 학교 교실에서 방귀를 마구 뀔수는 없으니

다른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방귀가 급하면 화장실로 가서 뀌라고..

하지만 방귀를 참으면 아주 좋지 않아요.

그 이유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방귀로 아이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는 글들이 많아요.

저는 단순 방귀만을 생각했는데

방귀로 책한권이 나올만큼 과학적 상식이 많이 있다는게

놀라웠어요

 

방귀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책한권이 써진거예요.

흥미를 가질수 있는 소재이고

여러가지 과학상식이 많이 들어있어요.

절대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과학용어도 쉽게 접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허수, 가비, 대봉이가 함께 해결해가는 대봉이의 고민!

해결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식습관도 고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한 방귀를 뀌지 않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꿔야 하거든요.

방귀로 마냥 재미있는 책이 아닌

책 읽기가 끝나면 과학적 상식도 자연스레 알수 있는

그리고 방귀를 뀌는것이 창피한 일이 아닌라는 것을 알게 해준

오 마이 갓

방귀 대장 대봉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예림당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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