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
이미륵 지음, 전혜린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에 읽고 불현듯 다시 읽고싶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구입한 책이다.

무덤덤하고 담백하게 읽히지만 그러면서 가슴을 울리는 글.. 특히 마지막 문장과 함께 이 책이 끝날땐 쿵..하고 가슴이 내려앉았다.

압록강은 흐른다 2가 너무나 궁금하다.

일제시대에....  꿈에 그렸지만 감히 가볼생각못한 유럽을 3.1운동에 연류된 사건으로 도망치듯 유럽을 갔던 그 여정..그리고 독일에서의 몇년생활이 아주 짧게 나왔는데 아마 압록강은 흐른다2가 나왔다면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자리잡으며 지냈던 생활이 주 내용이였을 것이다.

그의 짧은 생이 안타깝다. 흑백사진속에 이미륵은 서양인사이에서도 당당하고 반듯하면서 빛이 났다. 그가 참 멋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