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스콜라 꼬마지식인 1
유다정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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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

스톨라에서 나온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입니다.

현대사회로 들어와서 많이 변화된 여러가족형태에 대해 주인공인 <미오>라는 고양이와 함께 알아보는 책이예요

저희 꼬맹이가 얼마전 한 이야기에 저희 부부가 뒷목을 잡은 적이 있는데요.

아빠가 항상 아이가 자고 난 다음 퇴근을 하니 어느날 아이가 하는말.

"엄마. 남들이 보면 우린 한부모가정같아 보이겠죠?" ㅋㅋㅋ

아빠한테 이야기를 전해주니 퇴근 시간을 당겨주네요 ^^;;

저희 꼬맹이 1학년인데 학교에서 가족의 형태에 대해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하여간 덕분에 아빠랑 놀시간이 더 생겼어요 ^^

길 고양이<미오>와 함께 동화식으로 일곱가족의 형태를 알아보는데 가족의 특징등을 이야기로 잘 풀어내어

편견없이 알려주는 점이 가장 장점인거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때 이 책을 아이들한테 소개해줄 계획입니다.^^

그럼 이웃에 어떤 가족이 사는지 살펴 볼까요? ^^

책이 양장본이고 일곱가족의 소개라 약간의 두께가 있어요. 7세~ 초등생이 보면 적당할 것 같구요.

짠~ 이책의 주인공 길고양이계의 우두머리 <미오>예요.

늘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미오 그러나...

어느날 인가 부터 혼자 남게 되어 외로워 가족을 찾기로 했답니다.



첫번째로 맞벌이 가족 현지네 가게 되요.

이렇게 맞벌이 가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두번째, 새아빠가 생긴 재민이네 가족이야기인데요.

전래나 명작에서 보아온 마음씨 나쁜 새엄마나 새아빠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새가족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편견이 갖지 않게 해주어요.

세번째, 대가족 들이네 가족을 보러가요. 대가족이 살기때문에 예의범절이 몸에 배어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저희 꼬맹이 저녁 먹을때 아빠 보고 "숟가락 먼저 드세요" 하네요 ㅋㅋ

네번째, 다문화 가정 소정이네 이야기예요.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베트남인인데 서로 다른 문화를 배려해줘야 한다는 걸 알려준답니다.

다섯번째 한부모 가정 종미네로 갑니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해서 종미는 엄마와 살고 있지만 보고 싶을때다 아빠를 만날 수도 있고 통화도 할수 있어요.

여섯번째로 입양가정의 이야기인데요.

요 이야기를 듣고 저희 꼬맹이"엄마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데리고 와주세요~" ^^;;

외동이라 그런지 항상 형제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 한답니다.

마지막 할머니와 둘이 사는 수미네에 가게 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니랑 살고 있는데 할머니는 수미가 무얼해도 예뻐해요.

그런 마음을 아는 수미도 할머니를 끔직하게 위하며 살아가요.

미오는 막 고믹을 해요. 어느집에 가서 살까 하고 말이죠~

그리고 선택해요~ 누구네로 갈까요? ^^

가족의 형태에 대해 뒷부분에 설명을 다시 해준답니다.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분이예요.

눈에서 레이져를 쏘면서 보고 있네요.^^ 학교에서 배운거라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책을 다 읽자 마자 연필을 꺼내들고 쓰네요 ^^

저번주 방학을 하고 꼬맹이 친구들과 간식을 먹고 있는데 한아이가 "우리학교에 제임스라는 아이가 있데"라고 이야기 하기

아이들이 신기해 하더라고요.

집으로 들어와서 이책을 똭~ 꺼내서 아이한테 읽어주었답니다.^^

주변에 살고 있는 여러가족의 형태를 알려주고 가장 중요한"배려라는 걸 알려주는 책!!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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