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께서도 후기에 밝히셨지만 정말 잊을만하니 나온 4권이었습니다. 강제로 3권부터 복습을 했네요ㅋ 그런데 그게 또 좋았어요. 3권부터 이어지는 각 캐릭터의 심경변화랄까 감정선의 흐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스토리 흐름에 캐릭터들의 미형조형이 더해지니 숨죽이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대적으로 눈호강! 그리고 이번 권의 핵심인 그 장면ㅋ 와우 간만에 보는 뭐랄까 형용할 수 없는 그런... 여기까지만 할게요. 5권은 또 언제...ㅠ 정말 가끔 뜬금 없이 튀어나오는 엑스트라들의 모습이 작품의 긴장감을 잘 풀어줬다고 또 생각합니다. 제 웃음벨 포인트이기도 하구요. 작가님 어서 다음 권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