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6 - CSI, 정식 경찰이 되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6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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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6편'을 보며 처음에는 과학 만화책인 줄 알았다.
이 책은 5가지 이야기를 교과서의 과학과 접목해 저학년아이들이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특히 3학년 1,2학기 책에서 볼 수
있는 빛의 나아감, 우리 주위의 물질, 자석놀이, 초파리의 한살이, 지구와 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 뒷부분에는 특별활동을 담아 과학실험을 아이들과 해 볼수도 있다.

초등4, 6학년인 우리 아들들이 3학년때 지구와 달을 
배우면서 헷갈려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책이 있었다면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초등저학년 특히 3학년부터 과학을 갑자기 배워서 아이들이 의외로 어려워
하는데, 실험관찰과 함께 과학을 공부한다면 아이들도 어려워하기 보다 놀이로
여기고 재미있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큰애가 6학년이지만 경찰이 꿈이라서 그런지 보고 또보고 몇 번을 봐도 재미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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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췌)
"그건 비타민 C 용액이나 레몬즙 같은 것으로 글씨를 썼기 때문이에요.
비타민 C, 즉 아스코르빈산이 요오드와 만나면 색깍이 없는 새로운 물질이
생기거든요. 그러니까 종이에 비타민 C 용액이나 레몬즙으로 글씨를 쓴 다음
말리면 마치 아무 글자도 안 쓴 백지 같지만, 요오드를 칠하면 글자 부분에는
색깍이 없는 물질이 생기고 종이 부분에는 보라색의 물질이 생기면서 글자가
하얗게 나타나는 거죠."

위 본문 내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과학적 지식을 충분히 
발휘하고 몰랐던 지식이나, 잊고 있었던 지식을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으리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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