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도 깔끔하고~ 인물들도 상큼~(고딩들이라 그런가?) 일본에서도 시골마을의 풍경이 녹아있고...친구를 데리고 갔는데 저녁준비하던 어머니가 저녁반찬이 모자르다며 바로 낚시대를 챙겨주니 나와서 생선을 잡아가는 장면은 정말로 풋풋하면서도 정말 이럴까싶은...ㅋㅋ
1권보다 조금은 진지한 캐릭터가 나오면서 가벼운듯하면서도 심도있는 대사들을 날리는것이 이 작품의 묘미인것같네요... 그를 바람으로 남게하고싶지않다며 한가한 궁도부 전체가 전의를 불태울때는 젊음의 뜨거움과 정의감 작열~!ㅎㅎ
이작가님 작품은 처음 보는데... 내용이 좋네요... 잔잔하고... ^^
내용도 있고 묘사도 있고 캐릭터도 있는 작품입니다.
허접한책에는 작품이란 말 못쓰죠~ㅎㅎ
그림도 괜챦습니다.
다른책이 없는것보니 신인인가?
괜챦은데요^^
지인들하고 주말에 걷기모임을 시작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남산길은 참 좋았다. 계절하고도 맞아떨어져서...
태능길은 정말정말 실망했다. 플라타너스길에 차량이 너무나 많이다니는 도로인데...왜 이런길을 도보여행길로 해놓은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한 30분간 그 먼지를 다 먹으면서 걷다가 결국 포기했다. 이건 건강을 위한게 아니라 헤치는거라며...
일정이 다 만족스러울순없지만...차량이 많은 도로만은 제발 빼주길...
하다카 쇼코의 첫작품부터 좋아했는데...좀더 시리어스해졌으면하는 작가...
폭풍후에.보다 전작인 리스타트가 더 좋았던것 같기도...
분위기묘사는 좋은데 캐릭터를 좀 더 드러내면서 사건중심인 장편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