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룸메이트인 선배와 후배의 이야기입니다. 선배는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고, 후배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인데, 후배의 나레이션 중에 '나는 좋아하는 애한텐 엄청나게 다정하고 응석 받아 주고 헌신하고 싶은 스타일이야.'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상대방을 향해 순수하고 올곧게 애정과 호의를 전하려는 캐릭터는 언제봐도 매력적이에요. 두 사람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후속작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