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 나눔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이란다 -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나눔 이야기 39가지 글고은 아동문고 20
오정은 글, 최제희 그림 / 글고은 / 2009년 4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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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해져서 나눔을 행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몇푼 안되는 작은 동전이라도 전철에서 구걸하는 거지들을 위해 아낌없이 바구니에 넣어주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앵벌이들이 정말 거지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회적인 눈이 커져 그들을 외면하고 있네요.



기부하려고 할때마다 의심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이 돈이 정말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쓰일까?

지들이 다 써버리고 썼다고 하면 어떻게? 등등의 의심이 마음의 문을 자꾸만 꽁꽁 닫았어요.



나는 그렇게 외면할지라도.. 우리 아이들은 외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어요.

부끄럽네요.

그들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나부터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야겠지요.



나눔은 세상을 밝히는 희망.

맞아요. 오늘이라도 당장 아이들이 입지 않는 옷, 쓰지 않으면서 찬장에 꼭꼭 숨겨둔 식기들, 지금은 필요하지 않지만 쓸것 같아서 모아둔 선물받은 유아용품. 모두모두 보육원에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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