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씬 위주로 쓰인 소설을 주로 런칭 하는 건 알겠는데 감정선이 이상하니 씬이 하나도 안 야하게 느껴지네요.두 사람이 서로한테 사랑에 빠지는 당위성이 없으니 이야기가 심심하고 씬도 야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역하렘 이라면 역하렘인데 로맨스 비중이 낮아요. 말이 안되는거 같지만 사실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풍의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거 같아요. 대신 로맨스가 꼭 필요하거나 감정선을 중시 여기면 안 맞을거 같네요.
주인공과 아이가 메인인 이야기랑 19금 집착남과 주인공 이야기 이렇게 두개의 스토리가 섞인 느낌인데...문제는 서로 안 어울려요. 주인공이 왜 남주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남주도 왜 주인공한테 반했는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남주랑 주인공 서사를 좀 더 길게 해서 2권으로 썼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아님 남주없이 아이린과 에이레네 중심으로 썼어도 좋았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