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 아웃 - ‘서서히 그리고 갑자기’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공급망 위기와 부의 미래
제임스 리카즈 지음, 조율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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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작된 글로벌 공급사슬 붕괴와 새로운 글로벌 공급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쟁을 다룬다. 비싼 꽃병이 깨져 수천 개로 조각난 상황에서, 깨진 조각들을 붙여도 이전의 꽃병으로 사용은 어렵다. 새로 사야 한다. 글로벌 공급사슬도 마찬가지이다. 고도의 복합성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공급사슬을 구축해야 하는데 약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사탕과 치즈케이크 등 사소한 물건에서부터 자동차 등 중요 분야 제품의 공급이 부족한 일화를 공급사슬 붕괴의 증거로 내세운다. LA에서 닝보까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컨테이너선 적재 현상도 다룬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부터 시작된 대중국 무역전쟁, 코로나19확산, 우크라이나 내전 등 파국의 이면에 숨겨진 정치라는 주제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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