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3 - 초등 상식 학습 스토리북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3
조수현 그림, 김언정 글, 정효해 감수,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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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온 TV에서 만나게 된 타키포오. 

코믹어드벤처와 이세계여행사를 꾸준히 읽고 있는데 

얼렁뚱땅 상식스쿨 3권이 나왔네요! 

1,2 권은 언제 나왔던건지요...

이세계여행사5를 최근에 보고 무섭다고 잘 못보면서도 다음권이 궁금하다고 하던 참이였는데, 

얼렁뚱땅 상식스쿨을 보게되었어요. 

표지의 그림을 보니 밝은 스토리 인듯하여 즐겁게 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엉뚱하고 귀여운 포오,

똑똑한 타키,

우등생이지만 허당인 나동생.

이들에게 어떤일이 펼쳐질까요? 

그들의 일상에서 알게되는 상식도 함께 눈여겨 보도록 해봐요.


포오의 사촌인 아프리카 펭귄 찡꾸와 동네를 탐방하던 중 

수상한 아저씨들에게 쫓기게 된 타키와 포오, 그리고 찡꾸!

찡꾸는 자기가 초능자 라고해요. 


알에서 나온 찡꾸가 너무 신기하고 멋지다는 포오에게 

타키는 찡꾸는 조류라 알에서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알려줘요. 


이들은 결국 수상한 아저씨들에게 잡혔어요. 

포오는 

"나쁜 물개 아저씨들!" 하고 외칩니다. 

이 아저씨들은 물개도 물범도 아닌 바다코끼리죠!

사실 저도 헷갈렸는데 그림으로 비교해보니 정확히 알겠더라구요. 


납치 당해 온 이곳에서 찡꾸는 진짜 부모님도 만나게 됩니다. 

찡꾸는 키워준 부모님과, 낳아준 부모님 사이에서 

누구와 함께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해요. 


찡꾸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찡꾸의 일이 잘 해결되고 

콜라를 좋아하는 곰춘식 형의 초대로 

타키와 포오는 스키장에 가게 되었어요. 


스키장에 도착해서 즐겁게 놀기 전에 라면부터 한입! 

맛있게 라면을 끓인 타키와

진짜 맛있는 라면을 먹을 줄 아는 포오 

"한입만~~~"

뺏어먹는 라면은 진리죠! 


그런데 스키장에 도착하니 눈이 하나도 없어요. 

온난화 때문에 겨울에도 기온이 너무 높아 

인공눈도 소용이 없게 된거예요. 


스키장에서 연날리기도 하고,

캠프타이어도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다보니

눈이 오기시작했어요.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지면 어떻게 되는지 심각성도 깨닫고, 

눈 결정에 따라 붙여지는 눈의 이름도 알게 되었어요. 


곰춘식형과 라면 한입만에서 개그코드가 있었다면, 

온난화와 눈결정으로 상식도 은근슬쩍 머릿속에 저장이 되네요. 


밤 사이에 내린 많은 눈 덕분에 

눈사람 만들기 대회에서 1등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게 되었어요. 


겨울은 겨울답게 

여름은 여름답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잘 밤에 간식을 저렇게 먹고 양치도 안하고 잠들다니....

게다가 다음날 아침도 양치를 안하고 학교에 가고... 

엄마인 저는 포오가 참 불안합니다. 

포오 엄마의 마음에 공감이 가기도하구요. 

엄마말과는 반대로 행동하는 포오를 보니 우리아들 같기도 하네요. 

저녁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양치를 안하던 포오는 

입냄새는 물론 충치가 가득해졌어요. 

아픈이로 겨우겨우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하러 가보니 

이글수가 먼저 와있네요. 

독수리인 글수는 이가 없어서 양치를 안한대요. 

너무나 부럽다는 포오.... 

포오야~~~ 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데~~~ 

포오는 결국 치과에 가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드라큘라 치과에 들어선 타키, 포오, 나동생.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속담을 타키에게 배우며 충치치료를 받았어요. 

관리를 소홀히 해서 다시 썩지 않도록 

꼼꼼히 양치 하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타키는 왜 치과 이름이 드라큘라인지 물어보았는데요, 

의사선생님이 드라큘라이기 때문에 밤에 양치를 안한 친구들을 찾아간다고 하네요. 

무섭지만 친절한 드라큘라 의사선생님을 만나지 않으려면 꼼꼼히 양치를 해야겠습니다. 


늦잠을 잔 포오.. 

지각을 하면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될텐데 큰일이네요. 

게다가 엄마가 싫어하는 미역국을 아침으로 주셨어요. 

반찬투정을 하고 학교에 갔는데, 

알고보니 엄마의 생신이셨네요. 

미역은 피를 맑게 해준다 해서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먹으며 회복하는 걸 보고 

고려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 풍습이 내려오는거라고 합니다. 


생신선물이라도 사드리려는 포오.

기특하긴 하지만 이미 용돈을 다쓰고 남은 건 500원 밖에 없네요.

포오는 스스로 번 돈으로 생신 선물을 사드리고 싶다고 해요. 

돈을 벌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고 드디어 엄마 선물을 사드렸는데요. 

엄마가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타키포오 책은 

코믹어드벤처로 처음 만나보았어요. 

귀여운 포오와 똑똑한 타키으 케미가 참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얼렁뚱땅 상식스쿨을 읽어보았어요. 

만화책이지만 상식이 곁들여 있어서 아이에게 추천해 주기 좋았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속담 이야기! 

상황에 맞는 속담과 속뜻을 알려주어서 일상생활에서 써먹기 좋을거 같아요. 

다양한 상식과 웃음 코드까지 있는 타키포오 만화책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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