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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5월
평점 :
처음엔 표지의 일러스트가 무척 익살스러워 뽑아들게 되었다.
배경이 정신병원, 약간 꺼려지긴 했지만 계속 책장을 넘겼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하나 하나들이 너무 매력있고 개성있으며 사랑스럽다.
작가분께서 정신병동에 양해를 구하고 직접 지켜보며 구상했다던 말처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정신병원의 생활이 눈에 보일듯이 그려졌다.
책을 덮고나서, 문득 패러글라이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