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 크리톤 파이돈 향연, 문예교양선서 30
플라톤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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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락, 그의 살, 그의 뼈, 그의 피지요. 그의 육신만이 이언제나 똑같은 것으로 남아 있는살, 그의 뼈, 그의 피, 그의 모든 육신이 이 과정의 영향을 받도 마찬가지예요. 성격이나 습맛이나 쾌락이나 고통이나 두려움이 변하지 않고이나 의견이나 욕망이나 쾌락이나 고통이나 두려운것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새로운 것은 사라지지요. 지식의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히 주목할 만해요. 새로운 지식이 생기면 낡은 지식은 없어져서에서 말한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지식의 경우에도 자기동일오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하나의 지식이 모두 우리가 겪는이 나타나고 낡은 것은 사라지지요. 지식의 분야에서 이내가 앞에서 말한 다른 것들고것과 마찬가지의 과정을 겪고 있지요...
아기가 상기(想起)라는 말을 사용할 때 우리는 이 말을 사용해서 지신이 사라져간다는 것을 나타내지요. 망각이란 지식이 ,
으 말하고, 상기란 그 지식이 사라져버린 자리에 새로운 인상을 심어즈으 로써 그 지식을 보존하는 것이고, 그래서 마치 중단 없이 동일성을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가지인 것이 보존되는 것이지요. 언제나 동일한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이아니라 언제나 동일한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은 신의 특권입니다 - 동이한 것을 새로 얻어 낡아서 없어진 것을 보충하는 과정을 겪으면서조되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 가사적인 존재는 다른 면에서와 마차가지로 육체적으로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 불사성에 참여해요. 그러나불사적인 존재는 다른 방식으로 불사성을 누리지요. 그러므로 모든 가사적 존재가 자식을 소중히 여기는 본성을 갖고 있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모든 개체가 이 뜨거운 욕망과 사랑에 쫓기고 있는 것도 불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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