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파닉스를 넘어서..

샤론쌤의 뽀대나는 영어 : 발음을 부탁해 - 영어의 기본소리
샤론 강 지음 / 아마존북스 / 2015년 8월

유치원수업과 초등저학년 공부방을 병행하며 수업중인 교사입니다우연히 유튜브로 먼저만난 샤론샘 강의. 처음에는 많고 많은 영어관련 컨텐츠들 중 하나려니하며 시청하던 중... 사실은 처음엔 충격적이었어요. 현장에서의 엄청난 경험과 열정,소리를 다루는 센스에 기초한 칼질같은 느낌. 책을 안살수 없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며 항상 유아파닉스파트에 불만아닌 불편이 많았거든요. 분명 쉽고 재미는 있는데.. 점점 변수가 많아 아이들 입장에서는초반배운것에 대한 배신감?까지 느끼게 되는 시스템.
결론부터 말하면.. 책을 보고 강의를 통해 유레카를 외치며 적용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파닉스 진도 다했다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다시 처음으로 발음 기호와 함께 가르치기시작 했어요.시작한지 얼마안되어 아직 진도는 요만큼이지만..(사진을 첨부하지 못해서 아쉽)변화가 획기적이에요. 진심..
원래 그런거야. 변할때도 있어보다는 발음기호를 기준으로 발음하고 spell은 분류해서 따로 익히는 방법이.. 처음에는 뭔가 많다느껴졌지만.. 스스로 학습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라 깨닫고 전파하는 중이에요. 전자음성지원 사전에 익숙한 아이들이 발음기호를 가만히 보며 바른 소리를 찾고 . 그안에서 스스로 규칙성을 느끼며. 영어사전으로까지 손을 뻗게 만드는.. 익숙한 단어도 다시 발음기호 보러 사전을 오픈하게 됩니다. 오히려 더 간단해진 부분도 있고요.
글로 설명하기엔 참 한계가 있네요.
제 학습에도 도움이 되지만 어린이 청소년 교육파트에 적용시키는 부분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주변선생님들께 소개했더니 멘붕을 느끼신다며 .. 하지만 현장경험에 기초해보니 맞네 맞다 하시네요 개정판책나오면 같이 공부하자 했어요. 앞으로의 책과 강의가 진심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