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가 좋아서 구매했는데 스토리도 귀여워요! 초반에 조금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둘이 서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그걸 서로가 인식해나가는 과정이 마음에 들어요. 뒷얘기도 더 보고싶어요.
한 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라 조금 전개가 빠르네요. 피폐물 키워드 보고 샀는데 그렇게까지 피폐는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단권이라 꽉 막힌 해피엔딩이어서 그건 정말 좋았습니다. 공이 수 앞에서 댕댕이같아지는 부분이 너무 귀여워서 읽을 때마다 계속 미소짓고 있었네요! 동양풍 오메가버스에 임신수 너무 좋아요. 클리셰로 딱 호로록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