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 열일곱 꽃다운친구들의 갭이어 이야기
이수진.정신실 지음 / 우리학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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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올해 삼수에 도전하고, 작은 아이가 고3이다.

두 아이 모두 학원한번 보내지 않고 학창시절을 보내었다.

나름 교육에 대해서는 소신을 지키려 애썼다고 생각해왔으나,

스무살에 대학에 진학을 못한 아이들은 어딘가 실패한 인생처럼 바라보는 사회에서 살다보니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 다시 도전한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몸소 배우는 중에 이 책을 읽게되어 더욱 맘에 와닿는 구절들이 많았다.


이 책은 정말 용기있는 사람들의 1년 생활기라고도 볼수 있다.

남들 가는대로 가야 맘이 편하고, 남들 입는 옷을 입고, 남들 사는모양대로 살아야 잘 사는 것 같은 사회,,,그런 사회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 나만의 꿈을 찾아 나만의 시간표대로 살아본다는 것은 얼마나 용기있고 아름다운 일인가!!!!


-인생에 있어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깨우침은 꼭 필요하다.

-인생의 방향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기에 시간의 압박이나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가 더욱 중요하다. 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보다 천천히 가는 것을 조급해하지 않고, 현재의 방향이 바뀌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용기,,

-갈등 안에 그냥 있어도 된다.

-힘든 갈등속에 머무를수 있는 힘,,,

<책 속에서 메모한 부분>


기억해고 싶은 구절들을 메모해두었다.

아직 나보다 자녀가 어린 학모에게 추천해주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 했던가? 

이 책을 읽고나면 모두가 1등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만나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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