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Salad 메뉴 101

카페 Salad 메뉴 101 -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 ㅣ 카페메뉴 101
이재훈.TEAM 까델루뽀 지음 / 수작걸다 / 2019년 7월

다이어트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조금이라도 가볍게 먹되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고픈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샐러드,

하지만 입에 맞는 샐러드를 집에서 만들기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책, 카페 Salad 메뉴 101

'카페 샐러드가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 라는 도전적인 문구가 내 시선을 당긴다.

샐러드의 기본인 드레싱에 대해 여러 페이지를 할애한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드레싱부터 도전하고픈 드레싱까지 여러 종류의 다양한 드레싱에 흥미가 생긴다.

샐러드가 서양음식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한국적인 샐러드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꼭 도전하고픈 청포묵석류샐러드..책을 보고 있으면 군침이 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여러가지 알콜과 어울리는 샐러드코너도 담고 있다.

술을 즐기진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 홈파티때 만들어도 폼이 날 것 같다.

내가 즐겨 해먹는 토마토 마리네이드도 수록하고 있다.

한식에도 중식에도 어울리는 깔끔한 샐러드이다. 만들기도 쉬워 강추하는 샐러드이다.

샐러드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편도 담고 있다.

샐러드만 먹으면 어딘가 허전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이다.

다양한 정보와 깔끔한 플레이팅으로 입맛 당기는 사진까지 읽고 있음 당장 샐러드 한 접시를 만들고 싶게 하는 책이다.

다만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요리법이 있고 재료들이 낯선 것도 있어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언급해 주면 좀 더 다가가기 쉬운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책을 보고 다음날 책에 담긴 재료들을 나름대로 조합해서 버섯오징어 샐러드를 만들어 봤다.

샐러드는 사이드디쉬라고 생각했던 내게 샐러드만으로도 배부른 한끼가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