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루비] 투명한 사랑의 그릇 (한정판)
히토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복선처럼 끝을 암시하는거 같은 대화나 독백 때문에 불안을 놓을 수 없었는데 끝까지 보고 세상 행복해진 작품이에요 내용 자체가 동화처럼 이상적이지만 또 마냥 아름답지만도 않거든요 주체가 되는 이들이 시로와 미키 이 둘이었기 때문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의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양분 삼아 살아가고 이를 섭취하지 못 하면 사라지는 무언가와 삶에 자잘한 불행과 불운을 몰고 다니는 사람의 만남. 그간 겪어온 삶은 조금도 평탄하지 않은데 그런 지점조차 본인의 몫이라며 끌어안고 사는 둘이 만났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일상들이 만들어진다는거 그게 정말 보기 좋았어요 단권이라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운명 안 믿지만 비엘에서는 항상 믿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