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수가 얽히는 방식이 클리셰에 가깝지만 그렇기에 정석같은 익숙함이 있고 재미있었어요 찰떡벨이라 짧은 분량의 이야기라는 건 예상했던 부분이고 그럼에도 이 두 권에 제목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관계와 공 수 그리고 그 밖의 인물의 감정선 등을 짧고 굵게 잘 담아놓은 작품이었어요
시작이라고 할지 만남이라고 할지 초반부터 공과 수의 관계가 골때린다는 생각이 드는 방향으로 형성되고 작가님과 개그코드가 맞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세 권이지만 다 단편처럼 짧은 이야기에 가까워서 가볍게 편안하게 읽기 좋은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