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베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7
서머셋 모옴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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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이 책은 뭔가 그나마 철이 조금은 든
보바리의 새로운 버전 같기도 하다.
그러나 단순 연애 소설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에게 갖는
욕망, 연민, 증오, 경외, 사랑, 역함,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감정들을
복잡하지만 쉽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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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씨의 입문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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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너무 추웠다.
이 한여름에 춥다는 느낌은 어지간하면
긍정적이기 마련인데
이 추위는 싸늘하고 또 서럽고 무서워서
읽다가 덮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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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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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으로써
최은영 작가의 검증이 끝났다.
내 마음속 소중한 작가 칸에 그 이름을 올리고,
앞으로 쓰여질 모든 작품들에
물음, 우려보다 믿음, 기대를 갖게 하는
그런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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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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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습니다.
경애의 마음과 상수의 마음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것.
좋은 내용이지만
350페이지에 담기엔 부족한 서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200페이지 정도로 줄여 내셨다면
좀 더 흥미롭게 읽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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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스티븐 킹 걸작선 10
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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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은 대단한 스릴러의 거장이다. 하지만 그 소름끼치는 긴장감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유머러스와, 끈길긴 작가 의식이 공존한다는 게 더욱 추앙받아야하는 요소이다. 영화가 아무리 잘 표현해냈다고 해도 역시 원작은 급이 다른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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