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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딸과 연예인 딸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9
유하은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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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딸과 연예인 딸>두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제목만 보고 '어,우리 딸들하고 비슷하네'하고 제목에 확 끌려 읽히게 된 동화책~

좀 다르긴 하지만 우리 큰 딸은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둘째딸은 가수가 꿈인 여자아이들~하지만 이책의 두 딸은 같은 집의 자매가 아닌 운명처럼 병원에서 뒤바껴 10년을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자란 두 딸들의 이야기이다...

가끔 드라마에 나오는 다소 진부한 소재지만 가족애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화이다~

이 책의 소개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이야기는 작가 유하은님에 대한 이야기~
현재 분당 내정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그림,노래,춤,글쓰기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유하은 어린이가 쓴 동화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헉!우리 딸과 같은 6학년 아이가 썼다는 것이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가문비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9>에 실린 동화란다~^^

음대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분식집 딸로 살아가고 있는 플루티스트가 꿈인 아라와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부자부모 밑에서 남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리며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혜빈이가 드디어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드디어 밝혀지는 두 딸의 운명...
10여년이라는 기른정 사이에서 두 부모는 당황스럽고 맘이 아프지만 힘든 결정을 하게되는데...
두 아이가 받아들이는 상황이 넘 힘들것 같다...
10여년을 부족한거 없이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혜빈이가 가난한 집으로 부모를 찾아가는것도 혜빈이 입장에서는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이 현실을 모르는척 하는 혜빈이가 이해도가고...
부자 부모님을 만났지만 10여년을 힘들게 키워주신 부모님 곁에 남겠다는 아라~~

 

가슴 뭉클해지는 장면이네요~
어린아이가 쓴 글이라 꾸밈없는 아이들의 언어로 쓴 것 같아서 더 좋았던거 같고, 이야기도 제법 잘 풀어쓴 것 같아요~~

우리 두딸 큰 딸은 자기와 같은 친구가 이런 동화를 쓴 거에 대해 적지 않게 놀라고 작은 딸은 재차 '난 엄마 닮았지~'하며 확인을 하네요~~^^

비록 어린 작가지만 물질만능주의 시대에서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멋진 동화라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동화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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