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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고양이 ㅣ 사계절 웃는 코끼리 18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2016년 5월
평점 :
초록 고양이는 사계절 웃는코끼리 시리즈 중 18번째 책이예요.
7-8세 아이들이 독서량이 확 늘어나는 시기에 읽기에 충분한 글밥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기철 작가님과 안미영 그림인데 두분이 한 집에 사신다니~부부이신가봐요~^^
남편이 글을 쓰고 아내가 그림을 그리고 너무 멋지네요~
초록 고양이는 표지부터가 너무 귀여워요~^^
노란 장화를 신고 빨간 우산을 들고있는 초록 고양이~
울 아이 표지를 보자마자 장화신은 고양이가 생각난다며..
독서록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에는 초록 고양이가 꽃담이네서 살게 되는 이야기와 함께 총 3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각 스토리는 다르지만 주인공인 초록 고양이는 곳곳에 등장한답니다.
위기철 작가님은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지낼적에 그곳에서 보던 들고양이들을 모티브로
초록 고양이라는 책을 지었다고 하네요.
고양이들과 벤치에서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 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책으로 지으셨다니
너무나 맑은 영혼을 지닌 분이신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내기에 충분하신 분이세요~
첫번째 이야기 초록 고양이는 외로운 초록 고양이가 꽃담이의 엄마와 꽃담이를 사라지게 하였지만
결국은 꽃담이네 가족이 된다는 이야기예요.
내기에서 지게된 초록 고양이의 노란 장화와 빨간 우산은 결국 꽃담이 것이 되었네요~^^
두번째 꼬마 도둑은 꽃담이네 집에 들어온 작은 꼬마 도둑으로부터 꽃담이네 물건들을
초록 고양이가 지켜준다는 이야기네요.
중간중간 도둑과 초록 고양이가 부르는 노래는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히 재미있어요.
마지막 빨간 모자를 쓴 괴물 이야기에는 7-8세아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괴물이라는 것을
재미있는 괴물놀이 형태로 풀어주셨네요.
글읽기 확장을 시작하는 7-8세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쉬운 단어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너무 좋은 소재로 이야기를 써주신
위기철 작가님의 초록 고양이 너무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