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첫 반려견 두리

우리 집 첫 반려견 두리
문지영 지음, 정호선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6년 3월

우리집 첫 반려견 두리

우리집 아이들은 다른집 아이들처럼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무서워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영향이 있는건지...좀 안타까울 때도 많이 있고...

둘째는 친구들이 강아지를 좋아하고 만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막상 강아지가 나타나면 무서워서 도망가기 바쁘답니다.

그런 우리 둘째에게 강아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책으로

'우리집 첫 반려견 두리'는 딱이네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단 둘이 살게된 하린이가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강아지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게 해주는

 강아지 지침서같은 책이예요.

두리는 반려견으로는 좀 큰편인 래브라도 리트리버예요.

이책에는 개와 친해지는법,개에게 먹이주는법, 개를 산책 시키는 법,

배변 훈련 시키는법, 예방접종 시키는 법, 개의 감정표현등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어서 개를 키우고 싶은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설명과 귀여운 그림까지 너무나 재미있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 또한 반려견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개도 두려움도 조금 사라지게 되었어요.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한마리의 개를 키워본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좋아해서가 아니라 많은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점도 잊지 말아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신발 신은 강아지

신발 신은 강아지 - 2015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도서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5
고상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신발 신은 강아지>라는 제목을 보고선 <장화신은 고양이>가

생각난다는 아이

내용도 비슷할까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스콜라의 그림책마을 2번째 동화로

2015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도서랍니다

글과 그림의 고상미작가는 큰 아이가 좋아하는

<스무고개탐정>시리즈를 쓰셨네요

생각해보니 <스무고개탐정>도 <신발 신은 강아지>도

연필로 스케치하여 농도의 변화로 색감을 입힌 형태의 그림이네요

이책을 보시면 알겠지만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 딱 3가지의 색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보기에 편안한 책이예요

첫장을 넘기면 바로 이야기의 서두가 시작되고

다시한번 제목이 나와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형식의 책이랍니다

주인공 미니는 엄마랑 외갓집에 다녀오다 우연히

노란 신발을 신고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요

주인이 없는걸 확인하자 미니는 엄마를 졸라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집에 오는 내내 신이난 미니와 다르게 강아지는 기분이 별로예요

주인이 그리운 거겠죠

미니는 빨간 목줄을 사서 강아지와 공원을 산책을 하게되요

공원에서 사람들이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자

미나는 어깨가 으쓱해졌지만 곧 강아지를 잃어버리게되요

엄마는 미니를 데리고 동물보호소를 찾아가는데

거기서 강아지를 다시 만나게 되요

그때 미니는 깨닫게되죠~

이 강아지의 주인도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슬퍼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고

미니는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처음에 신발 신은 강아지라는 호기심에 읽어보게된 책이지만

알고보면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에 대한 책이예요

유기동물 입양하는 방법과 입양신청전에 기억해야 할 점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아이랑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따뜻한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이랍니다​

오투 초등 과학 3-1

오투 초등 과학 3-1 (2016년) ㅣ 초등 오투 과학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2월

그동안 큰 아이때는 비상교육의 완자로 공부를 해왔는데 둘째가 3학년이되는 올해는 과학으로 유명한 비상교육의 오투로 과학을 정복해보려해요~

오투 과학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막상 문제집을 펼쳐보니 왜 유명한지를 알 것 같아요

2015년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도 수상했더군요

오투 과학은 본교재에 시험대비교재 정답과 해설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먼저 본교재를 살펴볼께요

생생하게 보는 과학 교재 오투!

하나의 개념을 3단계 문제를 통해 완벽하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네요

3학년 1학기 과학은 이렇게 4단원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좀 어려울 것도 같지만 오투와 함께 재미있게 극복해봐야겠어요

본격적으로 본교재를 살펴보면

우선 핵심 요점정리가 잘되어있다는 게예요

친절한 용어설명과 함께 자세하게 요점정리가 되어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요

다음으로 간단한 개념문제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단계

stage1과 2로 구성되어있네요

다음은 기본문제와 실력문제로 여러가지 문제 유형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렇게 3단계로 개념을 확인하니 얼마나 완벽하겠어요~

더욱 좋았던건 실력문제 마지막에 요즘 유행하는 통합교과에 걸맞게 개념+문제가 나와있어 더욱 좋아요

그다음으로 아이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부분 바로 서술형,논술형 문제예요

서술형 길잡이와 함께 세문제 정도 나와 있어서 학교시험 대비로 아주 좋아요~

저희 학교는 서술형 위주로 시험을 보는지라 저희 아이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단원 마무리로 다시한번 개념을 확 잡아주고 단원평가로 마무리하면 딱 좋아요

매 단원마다 이런 식으로 구설되어있어요

그 다음으로 부교재인 오투 시험대비 교재를 살펴볼께요

부교재는 크게 단원평가 대비와 중간.기말평가 대비로 나뉘어져 있네요

시험대비교재는 시험볼 때 활용하면 정말 좋겠죠~

젤 처음은 역시 단원 한눈에 정리하기

다시한번 개념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본 문제에 들어가기전에 간단한 핵심테스트로 개념확인 들어갑니다

단답형과 선긋기로 되어있어 아이가 쉽게 개념을 확인할 수 있어요

두개의 단원평가와 시험에 꼭나오는 서술형 논술형문제로 구성이 정말 알차요~

여기서 끝이아니라 역시 2회로 구성되어있는 실전 단원평가가 있어서 다른 문제집 없이도 시험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중간,기말 대비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는 학교들도 시험대비하기 딱 좋아요~

역시 과학은 오투라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오투 한권으로 3-1과학은 완벽하게 정복 가능할 것 같아요~

교과서 통합교과 적용,4단계 문제를 통한 완벽한 개념학습, 단원평가, 서술형,논술형 문제 강화

오투로 즐겁고 신나게 과학공부를 해 봐요~~^^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무 위의 물고기

나무 위의 물고기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8
린다 멀랠리 헌트 지음, 강나은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10월

나무 위의 물고기는 책과 콩나무의 책콩 어린이 38번째 책이예요

나무 의의 물고기는 전직교사였던 린다 멀랜리 헌트의 글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선정되었다고하네요

처음 제목을 접하고서는 나무 위에 왠 물고기가라는 이상하다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어 가면서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작은 글자에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서 처음에 살짝 부담이 되었는데 읽다보니 앨리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책이랍니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6학년 앨리

군인이신 아버지를 따라 많은 이사와 전학

매번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이 찍히게 된 앨리

가족과 친구 어느 누구에게도 난독증임을 밝히지 못한채 문제아로 낙인된 채로 힘든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앨리에게 대니얼스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게 되자 놀라운 변화들이 생겨났다

진정으로 앨리에게 다가와 주신 대니얼스 선생님은 진정 이시대에 꼭 필요한 교사가 아닐까 싶다

학창시절에 친구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이신 선생님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건 정말 행운인것 같다

나무 위의 물고기는 주인공 앨리가 대니얼스라는 선생님을 만남으로서 당당하게 세상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야기에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똑똑해.하지만 나무를 오르는 능력으로 물고기를 평가한다면,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멍청하다고 믿으며 살아갈 거야."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인상 깊게 남을 대사에요

이 책의 제목을 나무 위의 물고기로 정한 이유이기도 할 거예요

책 서두에 적혀있는 인상적인 페이지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정성스런 서평입니다>

감자 좀 달라고요!

감자 좀 달라고요! ㅣ 콩닥콩닥 8
모린 퍼거스 글, 듀산 페트릭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0월

감자 좀 달라고요!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다며 저보고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고 재촉했답니다.

표지를 보고 제목과 매치가 안되서 <감자 좀 달라고요>가 무슨 의미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림자 다섯개와 네명의 사람..가족처럼 보이지만 다들 각자 다른 일에 빠져있는 가족들..

표지를 보는 순간 앗!이건 뭐지?했답니다.

나에게 무관심한 엄마 아빠,내 맘도 모르는 형제들!

식구들에게 관심 받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더니 혹시 지금 우리 가정의 모습은 아닌지 뜨끔했답니다

주인공 빌의 감자를 먹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이 그림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러나 아무도 빌에게 감자를 건네주지 않고 각자 자신들의 일에 빠져있는 식탁의 모습

아무도 빌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그러자 이상한 일이 벌어졌죠

바로 빌이 투명인간으로 변한거예요

하지만 가족들은 걱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장난친다고 화를 냈답니다.

결국 병원에 가게 된 빌

의사는 절대 지워지지 않게 표시를 해두라고 처방을 하고

엄마는 주황색 얼굴에 초록머리..호박처럼 빌에게 표시를 해 두었어요.

빌은 친구들의 비웃음 속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결국

쪽지를 남기고 얼굴을 지우고 식구들이 알아차릴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뒤늦게 식구들은 빌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빌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못한것에 대해 후회를 시작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요

그러자 다시 빌이 가족들의 눈에 보이게 되는 멋진일이 일어나네요

가족들은 이제 더이상 식탁 앞에서 각자의 일을 하지 않고 서로를 관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네요

엄마는 먼저 빌에게 감자 좀 먹으라며 내밀고 빌은 "네, 그게 바로 제가 바라던 거예요"

작은 관심하나가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는 이야기

지금 우리집의 모습은 어떤지 반성해 보게되네요

서로 시간이 안맞아 주말에나 겨우 온 가족이 식사를 하고

큰 아이는 핸드폰에 다른 식구들은 텔레비전에 시간을 빼앗기게 되는 식사시간이 떠오르며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기까지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