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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 마을의 기적을 이루어가는 ‘선인류’ 이야기
생태공동체 선애빌 사람들 지음 / 수선재 / 2012년 7월
평점 :
생태공동체는 다가오는 느낌이 가깝지 않았지만 "건강해져라,행복해져라!"의 문구는
누구나 한번쯤 이책에 손이 가게 하네요~
프롤로그에서 생태공동체를 뚝딱 만든 이유가 나오는데 무척 공감이 가요..
도시에 월급쟁이로 살면서 교육비.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료 등등,,으로
매달 허덕이면서 사는 우리네 비슷한 삶..
모든 시간을 돈을 버는데 쓰느라 여유도 없고 행복한 가정생활도 힘들죠.
이런 저런 이유로 귀농 귀촌을 꿈꾸는 사람도 늘고 있고, 나 역시 마당있는 집에 여유롭게 아이들 학원 보내지 않고 살고 싶은 꿈을 꾸고 있기에 책 속의 주인공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이 책 속에는 귀촌방식이 개인이 아닌 공동으로 모든 걸 해결하면 넉넉하고 여유롭게 살고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면서 쓰레기도 줄이는 환경운동까지 생각하고 있네요..
책 표지나 책장역시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띠지와 양장본은 하지 않는 실천을 하고 있어요^^
많이 벌어도 늘 부족한 풍요속의 빈곤이 아니라, 물질은 소박하지만 마음은 넉넉하게~
살아가는 마을 생태명상 공동테 "선애빌"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어요..
제가 이책을 통해서 가장 마음에 와 닿고 좋았던 부분은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마을 곳곳이 교실이 되고 마을의 구성원 전체가 학생이고 안내자가 되는
사랑의 학교교육이었어요.
책을 덮고 난 후 뭔가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