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초등속담 레벨업 1 메이플스토리 초등속담 레벨업 1
콩끼리 지음, 이정규.이숙정 감수 / 넥슨(Nexon)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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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캐릭터이다.~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온 초등속담레벨업도 당연 아이가 엄청 좋아한다.

그냥 읽는 속담책의 지루함을 없애고 재미있는 메이플스토리 이야기를 통해서 속담의 의미를 익히고 , 속담에 담긴 교훈을 이해하여 아이들의 인성을 기르는 인성교육과 언어교육책이다.

우리 조상들의 속담속에는 옛날 사람들이 전하는 우리 일상 생활속에서 꼭 알아야 할 소중한 교훈이 담겨 있는 점이 좋다. 속담을 통해서 생활에 필요한 지혜와 과학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국어교육에서 필요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레벨3으로 나누어져서 레벨1은 초등1학년 법사편, 레벨2는 초등2학년 해적편, 레벨 3은 초등3학년 궁수편으로 나누어져서 각각15개의 속담이 구성되어, 레벨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주는 메이플스토리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메이플스토리이야기가 끝나면 학년내용과 관련된 선생님이야기가 있고 관련된 다른 속담들도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관련된 한자성어가 나오고 관련된 영어속담까지 소개되어 있는 점이 너무 좋다.

레벨별로 5가지유형의 학습게임을 하면서 워크북을 즐기면 저절로 총정리와 복습효과까지 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세상일에는 다 일정한 순서가 있다.는 뜻의 속담이다.

우리아이도 속담속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한걸음 한걸음 자신만의 인생을 반짝이며 닦아놓았으면 좋겠다.

부록으로 오는 미니 속담책도 끼고 산다.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와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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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과학 수사대 - 범죄를 막기 위해 사람들의 DNA를 모아도 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3
김진욱 지음, 임혜경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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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북스에서 나온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 13번째 '동화속 범인을 잡아라! 도로시의 과학수사대'가 나왔다.

'거짓말 탐지기를 믿을 수 있을까?'

'유전자 정보를 모으는 일은 인권 침해일까?'

'완전 범죄는 가능할까?'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선생님의 질문이라고 시작하지만~ 어른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도 꽉 막혀버릴 것 같다.

어려운 질문을 쉽게 아이들에게 풀어주는 책이 토론왕 시리즈의 매력이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도로시와 허수아비, 깡통로봇, 사자가 시작하는 과학수사대는 동화 나라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풀어나가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이렇게 재미있는 추리동화를 읽어가는 동안 아이들은 유전자 정보, DNA,법의학, 사이버 범죄, 범인의 행동과 심리의 프로파일링, 범죄없는 세상을 위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챕터마다 도로시나 허수아비들의 정리노트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이나 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고 있어서 좋다.

과학수사로 밝혀진 진실들에서 어떤 남자가 히틀러의 일기를 49억원에 팔았는데 법과학자들이 일기를 쓴 종이가 최근에 만들어 졌다는 사실을 밝혔고, 사망한 여성의 파리알을 통해 사망시간을 추정하는가 하면 최면 수사로 범인의 얼굴과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들을 밝혀내는 사건들, 초등학생유괴살인자가 자신의 범인을 부인했는데 범인이 인터넷으로 범행장소를 검색했다는 것을 알고 자백을 받았낸 사건이 눈에 들어왔다.

토론왕 되기 에서 'DNA로 성씨까지 알아낸다.!'는 주제로 유전자정보에 대한 사건도 보고 , 논리적으로 말하기 에서 보이스 피싱에 대한 사회적 범죄까지 다루어 주고 있다.

창의력 키우기에서 범인의 몽타주 그리고도 재미있어 보인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어려운 논제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알 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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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을에 놀러갔어요 - 주제별로 읽는 우리역사 파란마을 7
원시인 지음, 아이클릭아트 외 그림 / 파란하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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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주제를 들어 옛우리조상들의 생활상을 재미있게 써놓은 좋은 책이 나왔다.

이제 곧 3학년 이 되는 아들에게 사회과목은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걸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회탐구책을 보여주고 있는데~너무 만족스러웠다.

첫째주제로 주거형태로 본 초가집이 나온다.

일부 특권층의 기와집을 빼면 서민들 대부분이 초가집에 살았는데 초가의 지붕은 볏짚으로 목재는 소나무로 벽에는 흙으로 만든 과학적인 집이다.

생태계의 질서가 그대로 유지되도록 굼벵이나 참새 등이 기생하거나 둥지를 틀어 지네,모기같은 해충을 잡아먹고, 더러 사람을 해치지않는 구렁이가 깃들어 지네와 참새가 설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해서 옛 사람들이 이 구렁이를 집지킴이로 모시게 된 사실도 있다.

짚은 겨울은 차가운기온을 막아주고, 여름은 더운 기온을 차단해주는 과학적인 장점도 있다.

그리고 시원한 대청마루와 뜨끈한 온돌방의 힘~

우리나라 지역마다 기후조건을 고려해서 바람이 센 제주도는 돌로 만든 담장, 강원의 추운 산속의 너와집등도 있다.

옛사람들의 집 뒤로는 대나무를 심는데, 첫째는 맹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둘째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 대나무는 바구니 같은 그릇를 비롯해 건축자제로 쓰이고 삿갓, 부채 같은 용구의 재료로도 쓰였으며, 대나무 상품을 팔아 농가의 부업으로도 보탬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핵심이야기를 술술 읽어나가면 한단원이 끝나고 '조금 더 알아보기'가 있어서 확장하면서 공부할 수도 있다.

초가집에 이어 기와집은?, 궁궐은? 지역의 대표하는 주거형태?, 옛 사람들의 정원 알아보기로 이어 나갈 수 있다.

둘째는 밥상위에 과학, 음식, 세째는 하늘과 땅에서 시작되는 백년지계,교육,

네째는 친목을 통한 경제 , 계, 다섯째는 함께 하면 좋은 두레,

여섯째는 휴식으로 본 놀이 윷놀이, 일곱째는 자연의 기운을 담은 풍수지리로 주제가 풍부하다.

역사책을 읽기 전에 사전 배경지식으로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조상들의 옛 생활을 아이들에게 쉽게 보여주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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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는 책만 좋아해!
모 윌렘스 글.그림, 정미영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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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윌렘스의 '내 토끼 어딨어!'와 '내 토끼가 또 사라졌어'는 우리 딸에게 완전 사랑받는 책이다.

책장을 스스로 넘기며 이야기를 쫑알쫑알 지어내는 귀여운 책을 선물한 작가 모 윌렘스의 새로운 그림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아만다는 책만 좋아해'

아만다와 악어의 이야기가 6개의 제목과 더불어 쭉 ~이어진다.

첫째이야기에서 아만다는 악어만 남겨두고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고, 혼자 기다리다가 심심한 악어는 방안을 어슬렁거리다가 꼬리도 만지작거리고,아만다가 깜짝선물을 줄 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기댜린다.

드디어 아만다가 왔는데 깜짝 선물이 있었을까?

둘째이야기에서는 악어가 아만다에게 깜짝선물을 주기위해서 생각모자를 쓰게 된다.^^

생각모자를 쓴 악어와 아만다는 간질간질~~

다음이야기에서 악어의 꼬리에 가격표를 발견하게 되고~

가격표에 가격이 너무 싸다고 실망하는 악어에게 할인매장에 있던 악어라고 아만다가 위로한다.

하지만 아무도 사지않으려고 했던 자신에게 실망한 악어에게 아만다는 "그건 네가 나만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거라는 걸 모두가 알았기 때문이지" 라고 위로 하고 악어는 다시 신이 난다.

각 이야기가 시작될 때마다 아만다는 각각 다른 제목의 책을 읽고 있다.

그리고 악어가 놀아달라고 하면 아만다는 책에 맛을 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악어는 책을 먹어보아도 재미있지도 않았다.악어에게 아만다는 동물원에서 할아버지가 사주신 판다인형을 친구로 선물받고 즐겁게 놀 수 있게 된다.~

모 윌렘스의 책은 시작과 동시에 궁금증과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어릴 때 아이들이 하나씩은 사랑하는 인형이 있다.

아만다와 악어처럼~

우리 딸도 아만다와 악어의 우정처럼 사랑하는 인형들과 책도 읽고 감성을 공감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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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패 루저 축구부 독깨비 (책콩 어린이) 25
애비 워티스 지음, 강윤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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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우리들 모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루저들로 키우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은 '백전백패 루저축구부'다.

정말 궁금하게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작가 '애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70여권의 책을 펴내고, 뉴베리상과 보스턴글로브 혼 북 상등 수많은 상을 받은 분이라고 한다. 책한권을 쓰는 데 보통 1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책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를 완성하는데 단 하루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작가의 고등학생 시절 축구부 골키퍼였으며 팀이 한번도 이긴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써나간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루저 축구부 아이들이 운동보다는 각각 글쓰기, 수학과 역사, 음악, 미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학교팀이 시합에 지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지는것이 좋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고 , 작가는 이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아이들이며,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그리 좋은 것만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팀은 루저이지만 우정으로 뭉쳐있는 열한 명의 친구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를 만들고 스스로 자신들만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참 좋다.

우리 어른들이 원하는 승리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루저가 되었다고 나쁜것만은 아니다.

친구들과 축구하고 놀기 좋아하는 아들이 오랜만에 '지는 것도 괜찮아'~본인이 행복하기를 되뇌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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