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을 걸어요 : 삼척 - 동굴에서 고려의 마지막 울림을 듣다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9
이동미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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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열풍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제주의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정비하고

각 지자체에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삼년전 제주에서 올레 7길을 아이들과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우 5km정도 걸었는데 아이들은 아직도 제주 여행에서 그때가

제일 좋았다고 말합니다. 걸을때는 그렇게 힘들다고 툴툴거리더니

말입이다.

지은이는 걷기는 좋은 책을 읽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면 견문을 넓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길도

자동차로 지나간것과 자전거로 지나간것, 그리고 걸어서 지나가는

것은 그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동굴이 가득하여 신비롭고 희귀한 생물이 많은 삼척.

특이한 자연환경과 역사족 인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해파랑길 31코스와 32코스를 중심으로

걸어보면서 신나는 역사여행도 하고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도

마음에 새기는 즐거운 경험 해보고 싶네요.

책 표지가 펼치면 지도가 되어서 이 책 한 권만 넣고 다니면 해파랑길

삼척편은 걱정없이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서 꼭 아이들과 같이 환선굴도 보고 수로부인 

공원도 걸어보고 이사부사자공원도 가보려구요.

이 책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

걷기에는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이번 봄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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