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행복할 결심 - 내 인생에 응원이 필요한 시간
제인 수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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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가 되면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도 화장이 사진에 나오지 않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진짜 매직이다!
▫️늘 정해진 이러저러한 불편을 느끼면서 '원래 이런것이겠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새삼 돌아보는 것이다.새로운 기준을 발견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시작할 타이밍이다.
▫️중년여성의 표정과 태도에는 미혹과 불안에서 오는 망설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ㅡ진격의 언니 중에서ㅡ
[혼자서도 행복할 결심]책을 읽다 킴카다시안을 검색해봅니다.^^ 미인의 이미지를 보니 자신감이 더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맞아요 공들여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찍어도 맨얼굴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반가움과 슬픔이 느껴졌어요.화장에 공들이는 시간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못해 아쉽습니다.(저도 메이크업을 다시 배워봐야 할까봐요 ㅡㅡ)
저또한 불안감이 많아지고,망설이는 횟수가 늘고있는 현재 진행형 상태인데 작가님께서 콕찝어 말씀해주신것 같아요.그래서 다르게 생각해 보려구요,...늙어가는게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과정으로 가고 있다라구요.

▫️만드는 것과 먹는것을 누군가의 손에 전적으로 맡겨버리면 돌이키기 힘들다.
▫️모든것을 다 웃어넘길 필요는 없지만,또 모든것을 트라우마로 만들 필요성도 없다. 내일은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ㅡ자신에게 친절하길 중에서ㅡ
저는 결혼전.후가 달라진게 있다면 섭식생활패턴 입니다.전적으로 누군가에게 맡겨버린삶이 결혼전 이라면 음식을 만드는 삶은 지금 인것 같아서요.전적으로 맡겨버리는 삶은 돌이키기 힘들다는 글에 저도 공감하는 부분 이예요.못해도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듯,삶의 주체자는 자기 자신이니까요 ^^

▫️심리테스트 =우선 자신이 집에있다고 상상한다.아기가 울어대기 시작했다.전화가 오고, 현관벨이 울린다.여기에 더해 욕실물을 틀어놓고 깜빡한것이 떠올랐고,맹렬하게 화장실 용건이 급하다.어느것부터 해결하겠는가?
(인생의 우선순위를 알수있는 심리테스트)
아기가 상징하는것은=애정 전화=일 현관벨=친구
욕실물=돈 화장실= 자기자신
ㅡ오늘도 소중한 하루 중에서ㅡ

▫️마흔이 넘은 사람한테 일주일은 젊은 사람들 하루나 사흘정도랑 비슷해 아니 이거 진짜다.어제 월요일 이었는데 어째서 벌써 목요일 인가?타임 슬립을 한 게 아닌지 의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사십대 중반이 되니 집착을 유지하는 근육 같은것이 축 늘어져버렸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저하되는 것에 좋은 효능도 있다.갑자기 새삼 그때가 살짝 그립기도 하다.정말 어디로 간 것이냐,미치도록 날뛰던 집착근육들
ㅡ그럭저럭 행복하다 중에서ㅡ
긴~~깨달음의시간... 저두 이거 피부로 공감하는 이야기라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요^.^ 열정이 떨어지고 에너지가 떨어진다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는데 저의 집착근육도 나이가 들어서 근손실이 온거네요 ㅋ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풀이 죽을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즐거운 중년,즉 아줌마인 나는 이것도 유쾌하게 바꾸기 위해 다방면으로 회책중이다. "패배자는 도전자 이기도 하다.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마라.언제가 이겨낼수 있다"
ㅡ때로는 흔들려도 중에서ㅡ

제인수 작가님의 생각의결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패배자는 새로운 도전자 이기도 하고 또, 예비 성공자 라고 생각합니다.혼자서도 행복할 결심뿐만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해 혼자 일때도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준 즐겁고도 유쾌한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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