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여행 에세이, 개정판
김형경 지음 / 사람풍경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솔한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또 다른 시각으로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때로는 ' 진짜 이럴까?' 싶으면서도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나오기도 한다.

사람....

그 어려운 이름. 알다가도 모를 존재.

내가 나를 모를진대 어찌 사람에 대해 논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서 더 궁금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공식 한국어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양희승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여사의 글.

인도에 관심이 많았고 라닥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나의 힐링을 이유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생활을 구경하고 무례하게 셔터를 눌러댔던 지난

날들의 여행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개발과 자연과 인간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문명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꼭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때로는 우리의 삶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의 미술관 - 그림이 즐거워지는 이주헌의 미술 키워드 30 이주헌 미술관 시리즈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에 관한 책은 처음이다.

학창시절에 미술에 별 재주가 없었던 나로서는 미술이라는 분야는

웬지 사치스러웠고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런데 그림을 통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전달받을 수 있는지 몰랐다.

오히려 한 장의 그림이 백마디 말보다도 더 한 감동과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며....스탕달신드롬을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혔고

여행을 할때마다 늘상 빠른 걸음으로 지나치던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

앞으로의 여행은 새로운 시각이 될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의 미술관 - 그림, 한눈에 역사를 통찰하다 이주헌 미술관 시리즈
이주헌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식의 미술관에 반해 역사의 미술관을 읽게 되었다.

그림의 배경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는지 몰랐고 그 동안 생각없이 그림들을 접한

지난 날을 돌이켜보며....난 정말 무식했구나!라고 일깨워준다.

그림에 대한 다른 각도의 이해와 시각을 갖게 해주는 진정한 교양서이고

역사와 함께 풀어간 저자의 노력에 감사한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재미와 그림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에 중간에

책을 덮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때마다 원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림에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제목만을 보았을 때는 다소 진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혜민스님을 TV에서 보게 된 어느 날...참 사람이 맑구나! 그리고

어쩜 저리 정확하게 표현할까?라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 후 접하게 된 이 책은 혜민스님의 맑은 미소와 음성으로 같이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에 대하여 참 잘 정리를 해주었고

어느 순간은 마음의 정수리를 찔리며 무릎을 탁 치는 순간도 만나게 된다.

모든 것을 경험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닌듯하다.

나와 같이 현실에 발을 붙이고 사는 사람과는 다른 세상에 살면서

인간의 모든 감정을 이렇게 잘 이해하고 계시다니....놀라울 뿐이다.

 

책에 첨가된 그림도 너무 훌륭하여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고 나면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여 마음이 정화된 듯한 느낌을 준다.

바쁜 일상에서 조금만 시간을 내어 마음으로 정독해보길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