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공지영씨 책은 여러권 읽었기 때문에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완전히 다른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공감대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 책 보기전에 사형수이야기를 다룬 책을 먼저 읽었어요.
그 책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좋은것 같아요.
한편의 시를 읽으면서, 공지영씨와 일면식도 없지만 가까이 곁에 있는 친구 같다고나 할까?
내 나이 불혹을 넘어 중반으로 가고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울려퍼지는 감성을 그 누가 알까요?
생활에 지치고 삶에 지칠때 보석같은 "책"이라는 것
책이 있기에 글이 있기에 시가 있기에 그래도 한결 여유가 있고 사는것이 더 지루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지영씨!!!
앞으로도 좋은 글, 살아있는 글 기대합니다.
옆에 끼고 또 보고 또 보고 싶어 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