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거꾸로 읽는 책 25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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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사가들의 기록인 역사책을 비판없이 과거의 사실로 받아들였었다. 신문사에 따라 지향하는 정치적 견해와 경향성은 인식하면서도 역사가는 중립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생각과 견해를 가지고 있다. 사회현상을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방법도 각각의 견해에 따른다. 결국 역사가의 관점으로 해석한 과거 사실이 역사이다.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 작가의 삶을 보듯이 역사책을 제대로 보기 위해 역사가를 보아야 한다.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역사를 믿는다는 것은 역사가 진보한다는 것을 믿는다는 뜻이다. 역사의 진보를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이다.
역사의 심판은 후세의 사가들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실천을 통한 사회의 변화가 내리는 것이다. 역사란 과거 사실의 나열이 아닌 인과관계의 사슬이다.
역사학도가 아닌 비전공자들이 역사책을 보는 새롭고 비판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갖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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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거꾸로 읽는 책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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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와 철학 그리고 과학과 마찬가지로 경제학도 현실 사회의 결핍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새로운 생각의 체계가 정립된다. 자본주의와 더불어 탄생한 경제학이 걸어온 길을 그 당시 경제학자들에게 투영된 사회의 모순이나 가치를 통해 보여준다. 2013년의 현실도 과거 경제학자들의 고민과 큰 틀에서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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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끝이 시작이다
문재인 지음 / 바다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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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장 잊고싶은 또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되새기는 일은 쉽지않은 일이다. 읽는 것도 맘이 아픈데 쓰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이 었을까?.. 지난 일년은 목소리 큰 부녀회할머니의 떼쓰고 우기는 소리만 가득찬 사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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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최초의 인류문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유라시아대륙이 나머지 대륙을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합리적인 대답을 해준다. 인종의 차이가 아닌 주어진 자연환경의 차이가 현재 세계의 기술적 문화적 불평등을 낳았다. 작물화와 가축화는 수렵채집에서 정주문화로 발전하는 과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농경을 통한 정주생활은 인구의 증가와 복잡한 사회제도를 만들고 경쟁을 통한 기술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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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의 전쟁 - 과학과 영성, 승자는 누구인가?
디팩 초프라 & 레너드 믈로디노프 지음, 류운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세계관의 전쟁은 종교의 교리와 경전이 가진 불합리와 비과학을 대체하는 영성과 과학 간의 논쟁을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 레너드와 영성철학자 디펙의 주장 반론 반박을 통해 보여준다. 여러 개인들의 주관적인 경험에 기반을 둔 영성은 모든 것을 설명하는 듯 보이지만 객관성과 증거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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