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일기 쓰기 어렵지 않아요

나만의 일기비법 알려줄까? ㅣ 생각 쑥쑥 시리즈 1
이미영 지음, 이일호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3년 12월

초등학교 3학년 아이 매주 3번씩 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1학년때부터 일기를 쓰고 있지만 자발적이지 않고 숙제로 느끼는 것 같아요.

일기 마지막 문장에는 한결같이 기뻤다, 좋았다, 잊지 못할 것 같다 .. 이런 식이죠 ㅜㅜㅜ

언제부터인가 일기쓰기가 아이에게 부담으로 다가가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울 아이에게 일기쓰기와 일기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책 한권이 찾아왔어요^^

&Kids의 나만의 일기비법 알려줄까? 란 책입니다 ㅎㅎ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인데 무슨 소재로 어떤 내용을 써야 하나? 우리도 어릴 적 많이 했던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네요 ㅎㅎ

초등학교4학년까지의 교과과정까지 꼼꼼히 짚어 주네요~~

일단 목차만 들여다 봐도 일기로 쓸 수 있는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반은 쓴 느낌이네요 ㅎㅎ

종류만 봐도 20가지나 되네요~~

먼저 일기는 왜 써야 할까?  일기는 나만의 역사를 기록하는 글..

만약에 일기를 쓰지 않는다면 나의 역사가 사라질 수도...

이책에서는 날씨도 맑음, 비, 눈이 아닌 방울방울 시원한 비, 양털처럼 하얗고 가변운 눈 등 이렇게 잼있게 표현했네요~~

이 책의 좋은점은 일기의 종류마다 그 일기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예지가 상황에 어울리는 직접 쓴 일기를 보여주고, 그 일기를

"음, 이렇게 하는 게 더 좋겠지" 에서 아빠가 수정 보완해서 더 나은 일기를 보여주네요..

이 책은 다양한 일기를 보여주면 아이에게 일기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울 아이 이책에서 배운 일기비법을 통해 앞으로 나만의 일기를 쓰기 바라며,

먼훗날 일기장을 보면서 나의 역사를 돌이켜 봤을때 미소 지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