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 나도 자전거 탈래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16
GIMC DPS 지음 / 한솔수북 / 201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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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책을 너무 좋아하는 울아들 ^^

처음 구름빵을 접했을 때가 세살 무렵이었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책의 내용을 거의 다

외울정도로 매니아였답니다^^

지금도 사람이 많은 버스를 보면 콩나물 시루 같다고 하네요 ㅎㅎ 이런 말을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니

구름빵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 

이렇게 생활에서 활용하는 걸 보니 어린시절 책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음을 주네요~~

 

지금껏 세발 자전거를 타오다가 두발 자전거로 옮겨 타야 할 시기인데 그 시기에 딱 맞는

 구름빵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나왔네요 ㅎㅎ

 바로바로 (한솔수복)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16. 나도 자전거 탈래]입니다 ^^

 

구름빵 애니메이션 시리즈 4권 "뒤죽박죽 방 치우기"  6권 "콩닥콩닥 거짓말"을

즐겨 읽어서 그런지

16권 "나도 자전거 탈래" 도  단숨에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주인공 홍비와 홍시는 자전거를 선물 받았답니다

홍비에게는 두발 자전거 타는 연습이 필요한데 동생이 자전거 타고 놀러 가자고 해서

홍비는 두발자전거를 타지는 못하고 끌고 갑니다.

자꾸 넘어지는 누나에게 동생이 구름빵을 줘서 구름빵을 먹고

자전거를 잡고 둥둥 날아서 공원으로 놀러가네요

이 모습을 본 경관아저씨가 자전거 강습을 해 줍니다.

끈기있게 노력한 결과 홍비는 자전거를 잘 타게 되네요

 

코끼리 경관아저씨가 뒤에서 잡아주면서 자전거를 가르쳐 주는 장면에서

저도 어릴 때 아버지에게 두발 자전거를 배우던 추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이번 16권은 자전거에 대한 추억을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심어 주는 것 같아요 ^^

울 아들도 책을 읽으면서 두발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홍비처럼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배우겠다고 다짐하네요 ㅎㅎ

 

그리고 이책의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끈기와 노력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 심어 준 것인데요

하기 싫거나 본인이 어렵다고 생각한 일을 할때, 

 홍비가 두발 자전거타기연습을 할때 힘들다고 포기했다면 자전거를 탈 수 있었을까?

 반문하며 홍비가 끈기있게 노력해서 자전거를 잘 타게 되었다고

이야기해주면 본인 스스로도 무슨 일이든 끈기있게 노력해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을 다 읽은 후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하려는지 누나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독서카드에 그림이랑 글을 남기네요

 

 

수상경력도 화려한 구름빵 다음 시리즈도 무척이나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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