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해도 괜찮은데 실수하는 걸 너무나 힘들어 하는 완벽쟁이 작은 곰... 집에 [화난 마음이 사라지게 하려면?] 이라는 책이 있어서 가끔 화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줄 때 봤는데 그 작가의 시리즈로 실수에 대한 책도 나왔어요.그림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정성껏 그림 그림에 빨간 물감이 찌익 ---하지만 아이의 얼굴은 싱글벙글실수도 저렇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만만 어린이의 모습을 내 아이도 닮아갈 수 있길 바라요..어버이 선물로 엄마아빠께 드릴 그림을 신 나게 그리던 샘은 그만 실수를 해버려요...그림은 망치고 다시 그릴 시간은 없고 ... 울상이 되어 버린 샘...고양이 왓슨은 샘을 달래주며 맛있는 '타르트 타탱' 이 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가 자매의 실수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해주고...버스를 잘 못 타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 엄마와 우연한 실수로 인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 이야기들을 이모로부터 들으며 실수가 실패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샘은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데...과연 샘은 지금의 실수로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났을까요?^^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마음도 살짝 실수에 대해 편안해짐을 느낀 것 같아요. 그리고 실수를 통해 놀라운 발견 &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했다는 것에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ㅎㅎ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마음자람새 그림책!!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 뿐만 아니라 어른의 마음까지도 토닥토닥여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