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 연구소 - 과학, 똥오줌 속에 숨겨진 냄새 가득한 역사, 문화, 과학! 세상의 모든 지식
리차드 플랫 지음, 존 켈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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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오줌 책의 최고봉이지 아닐까 생각되는 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 & 오줌' 은 작은곰이 배꼽을 잡고 좋아하는 스토리 중 하나

그러나... 그저그런 오줌똥 이야기가 아님

똥과 오줌에 얽힌 역사, 문화, 과학을 아우르는 지식백과라는 말씀~!!

목차만 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완전 기대뿜뿜

사실 조선시대때만 해도 왕의 오줌과 똥을 맛보고 건강을 체크했을만큼 귀한 대접받았던 오줌 똥이었건만... 요즘엔 더러운 똥 일 뿐..

콸콸 뿌지직 똥오줌 연구소로 한 번 떠나보자

이름이 너무 리얼하다똥!!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로 빨래부터 미용, 약, 거름, 폭약과 가죽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이 중 거름이나 약은 (어떤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지마자 첫오줌을 마신다는 등등의 얘기를 들었으니) 알겠는데.. 내 지인중에도 오줌요법을 내게 전해주신 분이 계시다는 ㅋㅋ 미용? 윽..... 정말 똥칠하나??

헉? 현대 의학에서도 내장 질환을 고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똥을 이식했다구? 으... 드러워...

더럽긴 하지만 장의 유익균을 환자의 장으로 옮겨 넣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분변 이식술"

그러고보니 생각나네...

건강한 똥으로 돈벌 수 있다고 들었는데.. 바로 이 얘기였구먼~~~

캬... 정말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은 무시할 만한 게 아니라니까..


1960년대까지 살아있는 개구리가 임신테스트기였다는...오줌을 주사해 임신 사실을 알 수 있었다니... 그런 방법을 개발한 인간들도 대단하고 개구리도 대단하다 ㅋㅋ 암튼 구석구석 배설물에 대한 놀랍고도 재미난 사실들이 너무나~~~ 많다. 애들 책이라도 우숩게 보지 마시길 ㅎㅎ 이 한 권을 다 읽으면 왠만한 똥오줌 달리 보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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