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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 환경교육 9원리와 주제별 과목별 통합 환경활동 가이드
홍세영 지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8월
평점 :
+서평단이 되어 읽고 개인적 리뷰 남깁니다.
2023년 1학기부터 개정된 환경교육법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 환경교육을 실시해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2년 전 타일러 라쉬의 [두번째지구는 없다]를 읽었고,
올 가을 독서모임에서 한 번 더 읽게 되었는데
책에 예상되었던 이상기후가 올 여름 그대로 일어났던터라 덜컥 겁이 나기도 했지요.
변할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할 어린이들에게
일어난 문제 외에 무엇을 알려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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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이면서 10년 넘게 환경수업을 하고 있는 저자 홍세영 선생님은 말합니다.
환경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을 환경운동가로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환경시민을 키우는 일이다.’
환경문제를 심각하고 부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환경에 감사함을 느끼며 창의성을 갖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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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Part 1 환경수업의 힘
Part 2 환경수업 함께해요
Part 3 쉽게시작하는 환경교육 기본원리 9
Part 4 주제 통합 환경수업 6대 주제별 가이드
Part 5 교과 통합 환경수업 과목별 가이드
환경수업을 해야하는 이유와
환경수업을 시작하는 방법들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환경수업)위해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
진짜 환경수업을 위한 수업자료 점검하기.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시간을 활용한 환경수업을 위한
수업예시, 참고자료도 친절히 제공해주셔서
책의 페이지에 해당자료 큐알코드를 따라가면 바로 볼 수 있답니다.
다년간 쌓아온 환경수업에 대한 노하우가 가득 담겼지만
어렵지 않고, 무겁지만은 않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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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만나는 일을 하면서 더욱이 환경에 대한 전달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새로운 관점에서 전달할 수 있는 많은 힌트를 얻었습니다.
일관되게 반환경적인 사람보다는 비일관되게 친환경적인 사람이 낫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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