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와 짧은 글들만 주구장창 읽다가 매직트리하우스 도전했는데 ㅜㅡ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중간에 글밥은 좀 있고 연습할 워크북도 있고 그러나 스토리도 있어서 흥미도 있고 한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시리지를 보았는데 딱이에요 딱!!
My weird school 처럼 딱 초등학교 이야기인데 에피소드 하나가 한권이라 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아요. 진짜 원서, 한국어책, 워크북, 음원, 진도표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5권의 원서 음원은 전부 다 6분 정도에요. 참고로 제목을 읽고 시작하니 실제 책 분량은 5분 50초? 남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편하게 QR코드 되어 있구요. 다만 원서에는 없어서 저는 잘라서 붙여두었어요.
학교 생활 이야기라 아이도 관심이 많더라구요. 1권은 학교를 100일 다닌 날을 축하하는 건데 주말을 빼고 세는 것 같다. 금요일은 100일이었는데 월요일에 100+1이니 이렇게 센다면 우린 아직 6월이니 아직 한참 남았다라고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가장가장 좋았던 것은 진도표였고요~ 저 혼자 읽고 하라 하면 저도 지칠텐데 진도표에 날짜표시하면서 딱딱 진도 나가니깐 아이도 따라와 주고 저도 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영어쓰기를 잘 하지 못해 효린파파님이 2장 나가라는거 1장씩만 나가고 있어요

전부 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면서 외국 학교생활을 간접경험할 수 있어서 좀 더 흥미 유발이 되는 것 같았어요.

받아쓰기까지!!! 물론 위에 꺼 보면서 쓰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저 진짜 받아쓰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순차적으로 아이의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어요!!! 원서를 읽고 듣고 한글책을 가볍게 보아서 내용을 파악하고 단어학습 문장쓰기, 문단쓰기, 나만의 글쓰기 까지!!!
진짜 파닉스하고 ORT 후에 왜 더 이상 우리아이가 성장하지 않지?
고민이 될 때 시작하기 너무너무 좋은 책이에요
진짜 워크북이 주옥같습니다~
호박밭 소동은 워크북 만이 아니라 같이 단호박을 쪄서 파이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아마 저희는 호박전을 만들겠죠?
그리고 운동장 사건으로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흔한 갈등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발렌타인 카드는 ㅋㅋㅋ 초딩들끼리도 발렌타이를 챙기나요. 아.. 그런 미래는 늦게늦게 오길 바랍니다. ~ 이야기도 넘 재미있었어요. 고민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공부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