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의 숲에서 정의를 찾다 -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위대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1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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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라구?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는데 등장인물이나 이야기 구성이 낯설지가 않다. 뭐지? 뒷부분 내용이 조금씩 기억난다. 혹시? 블로그를 뒤적뒤적하니 2010년 5월에 올린 글이 보인다. 그제서야 아~! 개정판이구나. ㅎㅎ 어쩐지. 거의 10년 전에 읽은 책인데 금방 생각이 나다니. 내 머리가 좋은 건지? 이 책이 잘 만들어진 건지? 둘 다인 걸로.

철학자가 주장한 철학의 개념을 아이들이 탐정이 되어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롭고, 쉬운 예로 설명되어 있어 읽기도 편하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철학 공부를 시작할 때 입문서로 읽어보면 좋겠다. 기원전 427년에 태어난 까마득한 옛날에 살았던 철학자 플라톤의 사상이 지금의 우리들에게 또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책을 덮고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CSI 철학수사대>

설록홈, 류팽(록홈이 외사촌 동생), 왓슨(록홈이 친구 강아지)​이 뭉친 탐정 수사대.

어느 날 이데아 유령은 전 세계에 정의를 찾으라는 협박성 전자 우편을 보낸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 철학수사대는 우연히 록홈이 집 다락방에서 플라톤의 <국가>란 책을 읽게 되고, 이데아의 유령까지 만나게 된다. 정의를 찾기 위해 이데아의 유령을 따라 이데아의 세계로 간 철학수사대는 플라톤의 철학 세계를 만난다. 철학수사대는 이데아 유령의 가르침을 통해 플라톤이 강조했던 정의와 이데아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철학수사대의 탐험 속으로 고고~!!!

 

​<책의 구성>

프롤로그 / 내 이름은 셜록홈

1 CSI 철학수사대의 탄생

2 이데아의 유령

3 정의를 찾아라

4 플라톤의 부탁

에필로그 / 사건 종결, 그 후

각 챕터 마다 써 있는 '철학자의 생각'을 읽고 '즐거운 독서 퀴즈'를 푸는 것도 재미있었다.(이상하게 퀴즈를 다 맞히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100점 앗싸~!)그 장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플라톤이 말하는 정의>

지혜, 용기, 절제를 조화롭게 발휘하는 것


<플라톤의 말>

겉모습이란 속임수이다.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 인간에서 교육의 성과를 제거하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

인간의 영혼은 불사불멸이다.

국가란 인간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국가도 인간처럼 가지각색의 성격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퀴즈 하나>이 책에 나오는 퀴즈입니다.

​다음 글이 설명하는 단어는?(○○○) 답은 다음 글에 있는 거 아시죠?

영어로는 idea라고 표현함. idea는 '알다''보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idein(이데인)이라고 하는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

●원래 보이는 것, 아는 것이란 뜻

●이성으로 보이는 것, 즉 알고 깨닫는 것을 뜻함

 

#해당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느낌이나 생각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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