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이야기 학교 오쓰카 에이지의 강의 시리즈 5
오쓰카 에이지 지음, 김성민 옮김, 노구치 가쓰히로 그림 / 북바이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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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이야기학교

학창시절 한창 무협지를 읽은적이 있었다. 그러한 책을 많이 읽다보면
아..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펜을 들고 노트에
끄적끄적 적어본다. 하지만 글쓰기의 방법을 모르니 조금 적다가
어색해지고 다음 문장의 진행이 되지 않아 결국에는 나는 이 쪽에는
소질이 없는가하고 펜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소설가가 태어날때부터
소설가는 아니지 않았겠는가? 물론 글쓰기 센스가 타고난 사람이
더러 있지만 모든 소설가가 그렇진 않을것이다. 그래 다시 한번
책을 써보고 싶어서 시중에 글쓰기 관련 책을 봐도 전문용어만
난무하다든지 실용성이 없다든지 아니면 너무 졸립든지...

좀더 쉬우면서도 재밌고 그리고 실용성까지 있는 책은 없는걸까?
하지만 나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 갑다. 북 바이북에서
만화로 이야기를 풀어낼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발간되었다.
'만화로 배우는 이야기 학교이다' 저자의 이력이 매우 익숙하다.
'다중인격 탐정 사이코',;스토리 메이커'등으로 유명한 오쓰카
에이지가 안내하는 글쓰기 방법에 매우 흥미가 생겼다. 우선 깜찍한
여자 캐릭터가 우리에게 친절히 설명한다. 첫번째로는 a.j그레마스
의 행위자 모델을 통해 1.주인공 2.대상 3.발신자 4.수신자 5.조력자
6.적을 통해 이야기의 6단계에 대해 설명한다.이 설명을 보고 곰곰이
생각하니 내가 자주보는 추리소설을 보면 위와 같은 단계로 스토리가
흘러갔다. 이 이야기 모델로 소설을 짓는다면 매우 깔끔한 전개가
될것 같아 내가 창작하는 소설에 적용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세계
에서 통하는 '이야기구조'에서는 아놀드 판 헤네프의 재통합 , 이행
,분리를 알려준다. 이 이야기 모델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에 대입해 볼수 있다.

 책을 보다보니 확실히 텍스
트로 접하는 것보다 좀더 가독성이 좋은 만화로 내용을 읽다보니
쉬우면서도 좀더 체계적으로 접근이 가능했다.  하나의 모델에 대해
설명이 나오면 실전연습의 공식도를 통해 독자가 연습해볼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이 되어 있다. 차근 차근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글쓰기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을 느낄수 있다. 특히나 주인공
즉 영웅을 여행보나라는 이야기 모델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소설을 적을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 나 역시 재밌고 흥미로운
소설을 적어 볼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게 했다. 1교시 부터
14교시 그리고 보강 1~2교시를 몰입하여 술술 읽다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두려움은 옅어지고 펜을 들고 무엇이라도 적어보고 싶은
욕망이 샘솟는다. 또한 만화다 보니 텍스트로 된 책은 한번보면
다시 보기 싫은데 이 책은 계속 반복할때도 지루하지 않을것 같음이
매우 큰 장점이다. 이 책을 몇번이고 읽어 내 것으로 만들어 나도
남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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