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 담을 헐고, 연결하고, 협력하라
김기찬.송창석.임일 지음 / 성안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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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플랫폼으로 세상을 보라

사람이 모이는 곳에 시장이 생기고 시장이 생기는 곳에 돈이 모여든다.
세상이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이제 기업만이 사람을 모을수 있는
시대는 지나고 개인도 사람을 모아서 시장을 만들수 있는 힘이 생긴것같다.
이러한 시장을 플랫폼으로 부를수 있지 않을까? 책에서 이야기하듯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는 '역에서 승객이 열차를 타고 내리기 쉽도록 철로
옆으로 지면보다 높여서 설치해놓은 평평한 장소'라고 한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플랫폼의 접근 방식에는 다르지만 우리가 플랫폼을 이해하기에는
기차역이 딱 알맞다고 생각한다. 승객이 열차에 모이는 이유는 거기에
열차가 있기 때문이고 돈만 있으면 누구나 접근 가능하기 때문이다.


냅스터와 애플의 차이처럼 대중의 기호에 맞춰서 친대중적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기술만을 믿고 자신만의 테두리안에서 대중을 따라오게 하는것이
아닌 대중의 의견에 따라 맞춰야 기업은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제 온라인시대를 맞아 개인도 얼마든지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할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의 대표적인 유머사이트나 어떠한
주제로 펼쳐지는 사이트들은 최초에는 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것이다
그것이 커지니 기업형이 되었지만 말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제 대한민국
은 디지털시대를 지나 스마트시대로 가고 있다고, 스마트 시대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이다. 신용카드,신문,비디오게임
같은 전통적인 플랫폼을 지나 새로운 소프트웨어적인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애플은 참 새로운 플랫폼을 잘 찾는 기업인것 같다.
한국도 하드웨어 측면에서만 강점을 내세우지 말고 좀더 소프트웨어적인
플랫폼을 많이 개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애플,구글,ms등이 플랫폼을
폐쇄하면 한국기업은 운영 체제를 잃게 되어 커다란 위협을 받을거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탄탄해도 결국 그것을 돌릴 운영체제
가 없으면 그건 단순히 깡통이지 않을까? 방송의 슈스케,케이팝스타 같은
혁신모델이 산업에도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인터넷이란 참 무궁무진한
매체인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또 얼마나 발전할지 참 끝없는
우주의 세계같다. 약간의 기술만 있으면 큰 자본이 없더라도 누구나 인터넷
에서는 자신만의 꿈을 펼칠수 있다. 물론 성공할지는 장담할수 없지만...
일단 오프라인보다 접근하기가 수월하다.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성공철학은 무엇일까? 그건 책에서도 말하듯이 서로 윈윈한다는 것일테다.
유투브나 아프리카tv 등을 봐도 수익을 회사가 독차지 하지 않는다. 소비자와
또는 운영하는 개인에게 수익을 분배해준다. 이게 바로 서로 윈윈이지 않을까?
기업은 시장만 마련해주면 개인들이 알아서 물건을 팔아주고 사람을 불러모으
는 플랫폼의 힘!! 수억의 광고비가 없어도 입소문으로 사람을 불러모을수 있는
힘이 온라인에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플랫폼을 시도하지만 누구나 플랫폼을 성공할수 있는건 아니다. 그만큼
경쟁자는 넘쳐난다. 책에서는 플랫폼 십계명을 통해 성공적인 플랫폼을
위한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킬러콘텐츠 즉,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콘텐츠
가 필요하다는 설명에 매우 동감한다. 아무리 수십개의 콘텐츠가 있어도
결국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게 만드는 킬러 콘텐츠의 부재는 소비자를 다시
끌어들일 매력이 없어지게 되는것이다. 카카오톡 처럼 사람들이 머물러야 한다.
사람들이 한번오고 다시 와야 하고 주변에 말할수 있어야 하는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그러한 플랫폼을 가질수 있다면 우리도 구글
,페이스북처럼 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지 않을까? 기회는 있다. 우리는 잘
준비해서 실행하면 된다. 좀더 넓게 세상을 보고 나만의 플랫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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