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의 한자학습책 한자튠 4권을 만나보았어요~~
한자튠~~가장 먼저 한자튠하면 생각나는 것은 그림을 나타내는 ~튠이라는 어휘에요.
어떤 방식의 한자책일까 무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한자튠4권을 만나봤어요..
그레이트북스 / 한자튠 / 이미지한자학습법 / 별난 사람들의 와글와글 그림한자
한자튠의 이미지 리마인드 시스템이에요.
어미자에서 출발~~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수에서부터 출발해요.
각 한자가 어떤 사물의 모양을 본떴는지에서부터 출발하지요.. 보통 부수들이 상형한자라는 데에서 출발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부수에 다른 한자들이 더해져 만든 가족자로 확장하고
한자가 들어가는 어휘를 그림으로 익히는
한자를 그림으로 떠올려서 한자의 뜻을 기억하는 학습법이라고 하네요...
한자튠 4권은 사람 인(人)에서 출발합니다.
사람인(人)의 모습을 보고 여기에서 출발한 8개의 한자를 살펴봅니다.
낄 개(介)는 사람이 갑옷 사이에 끼인 모습을 본 따 만든 한자인데요.
한자튠의 그림을 보니 딱봐도 한자 介의 모습과 딱 닮아 있지요^^
이렇게 어미자 人에서 가족자 끼일 介를 이미지로 알아보고 난 뒤
한자어를 살펴보아요. 介가 들어간 어휘를 설명하는데 여기에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어
쉽게 이해되고 기억하기에도 쉽네요...
4권에는 어미자 사람인(人) 이외에 큰대(大), 숟가락비(匕),병부 절, 여자 녀(女), 자식 자(子)
이렇게 6개의 어미자와 이와 관련한 가족자, 한자어를 같은 유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한자튠에는 <한자튠 놀이터>라고 하는 워크북이 제공되요.
한자 학습서인데 한자튠은 그림책과 같거든요...
워크북 <한자튠 놀이터>를 통해 이미지 리마인드법으로 익힌 가족자와 한자어를 다시 한번 체크하고
점검할 수 있었어요.
보통 이런 종류의 학습서의 부록 워크북은 단순히 한자쓰기 연습공책과 같거나
같은 유형의 학습지를 반복하도록 되어 있는 게 보통인데
<한자튠 놀이터>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와 퍼즐형태를 풀면서 본책에서 익힌 어미자와 가족자 그리고 한자어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좀 색다른 학습방법인 이미지 리마인드 한자학습법...
무엇보다 한자어의 상당부분이 사물이나 자연의 모습을 본 떠 만든 상형문자라는 점에서
이 학습법이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