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선거와 정치 이야기 - 전면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
조항록 지음, 박순구.강경수 그림, 신명순.서정일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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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사회는 통채로 우리 나라의 역사를 다루고 있죠~~

그리고 6학년에 들어가면 정치분야를 배운다고 합니다. 물론 하도 교육과정이 자주 바뀌어서 이것이 또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저 학교 다닐 때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당연 수학이었는데

요새는 그렇지 않다고 해요.

수학은 어려서부터 연산학습지 등으로 차근차근 준비를 잘 해주기 때문에

특히 초등 수학은 어느 정도 다 따라가는데

정작 아이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초등학교에서 사회라고 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생소한 사회학적 용어나 개념들

역사적 사건들을 단기간에 학습해야하기 때문에 사회=외우는 과목 이렇게 공식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새는 어린 유아기부터 여러종류의 사회개념 전집들을 접해주기도 하고 그러죠~

하지만 너무 어려서 접하는 사회전집들은 애매하게 설명하거나 개념의 아주 일부분만을 보여주는 등

제가 보기엔 다 적정 연령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정치분야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가기 전 언제 어떻게 접해주느냐가 그만큼 중요한데

솔직히 마땅한 책을 찾기란 너무 어렵더라구요;;

쉽게 풀었다고는 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한테 보여주기에 너무 어렵거나

앞에 말한 것처럼 추상적으로 그냥 비스므리하게 예를 들어놓거나 뭐 이런 식이 많은 것 같아요..

 

가나출판사는 만화 그리스로마신화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초등학교 통합교과서 시리즈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시리즈를 이미 다수 낸 출판사더라구요..

그 중 재미있는 선거와 정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학교에 방학하는 날까지 가지고 다니는 통에

정작 저는 얼마 전에야 겨우 책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는 작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와

티비 등을 통해 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보면서 이야기에 흥미를 갖더니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꽤나 푹 빠져서 이야기를 읽어나가더군요.

특히 우리나라와 미국의 대통령제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부통령이 있었는데 왜 없어졌냐?는 등의 질문 말입니다.

 

 ㅇㅏ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특히 전에 만화로 된 책을 통해 선거의 원칙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보통선거와 평등선거를 헷갈려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핵심적인 질문을 통해 그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고

각 선거의 원칙을 위배한 경우 등을 예를 들어 제시해주니 잘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만화, 사진, 삽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와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니 어려운 개념도 쉽게 잘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뒤에 나온 목록을 보고 시리즈의 다른 책도 보고 싶다고 하니...

방학동안 도서관에서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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